얼마전 발표한 ‘2차 그린에너지사업 로드맵’ 설명회에서는 1차보다 다소 보완된 정부정책 수립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풍력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이 보완되고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지 중소기업들을 자금확보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원천연구기술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에 주목할
정유사들이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키로 했지만 상당수의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인하하지 않아 혼선이 일고 있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들여 온 기름을 싼 값에 팔려고 하니 억울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구조를 모르는 소비자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정부의 입김(?)으로 정유사가 공급하는 기름값은 일단 떨어졌지만 하부단계에 미치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피해 여파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워 지고 있는 상황.지식경제부도 올해 신재생에너지 세계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세계적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1시간 20여분만에 끝난 이날 주주총회는 노조의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 등의 문제 제기로 진통을 겪었다. 노조는 주주총회 시작 전 국제회의장 앞에서 ‘자질도 전문성도 없는 비상임이사는 사퇴하라’, ‘한나라당 출신이면 낙하산 보장되나’
LED조명시장 내에서 규모와 자금력을 무기로 한 대기업과 그동안 기술력으로 시장을 이끌어 온 중소기업 사이의 전면전이 시작됐다.최근 조명업계의 대기업들이 LED산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삼성, LG 등의 기업은 LED조명 풀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원하는 조명을 모두 공급하겠다는 계획과 관공서 등 B2B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는 세계 냉난방 전시회인 ‘ISH 2011’이 열렸다. 세계최대의 명성에 걸맞게 20여만이 넘는 참관객이 다녀갔으며 우리나라에서 상당한 수의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찾아 세계 시장 동향 및 신기술 흐름을 파악하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이번 ISH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고 외쳤던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최대의 정유사인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는 센다이·니기시·카시마 등 3개의 정유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닛폰 석유는 센다이 등에 있는 7곳의 정유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일본 4위 정유업체 코스모의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이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이러한 일본 정유업계의 가동 정지가 단기적으로는 원유수요의 감소
ESCO사업과 관련해 최근 정부에서는 융자자금을 3,6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IT를 활용한 사업모델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지원금액이 늘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원금과 상관없이 ESCO업계의 현실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렇다보니 진단검사 평가
산업용가스업계의 관련기업들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아직까지 시장흐름을 섣불리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마도 국제 원자재값 상승이 관련업계에 주는 파장의 강도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측면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지난해 약 10% 가까이 올랐던 황동밸브 가격의 경우 또다시 인상된 것처럼 원자재 값이
갑론을박(甲論乙駁)이란 성어가 있다.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의 의견을 내세워 논란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하는 것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 민주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UAE 원전수주와 관련해 UAE측에서 수출입은행에 100억달러를 요청했다는 사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맞이했던 한 해가 어느새 초반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세월가는 속도가 그 어떤 존재보다 빠르다는 격언이 틀리지 않음을 정부와 기업, 학계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풍력발전과 관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들은 계획했던 날짜보다 사업 추진 및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 해상풍
3월 국내LPG가격 결정에 GS칼텍스가 변수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LPG공급사들이 동결 결정을 내린 가운데 2일 GS칼텍스가 뒤늦게 인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석유제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이로 인한 물가인상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LPG품목만이라도 가격이 하향 안정되는 결과를 낳게 돼 다행스럽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LPG소비자에게 실질적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지방보급사업 등 전국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보급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결과 국산제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30%도 채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중국 및 외국제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더이상 중국제품은 싼 비지떡이 아니다. 일부 기술은
최근 한 도시가스사의 CEO가 말하길... 지금의 도시가스는 정말 처량하기 그지없단다.한국도시가스협회는 매년 사업계획에서 천연가스의 역할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경제성 부족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최적의 대안은 천연가스라는 것이다. 도시가스업계 종사자들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 너무 집중돼 있고 천연가스는 뒷전
정부도 기업도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위해 최근 몇 년 사이 LED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광주시는 공원 내 가로등과 공공시설의 실내조명을 LED로 교체해 월 130여 만원과 1만6,491k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남산청사는 ‘21세기 서울 새 빛 프로젝트’로 공공기관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녹색사무공간으로
고유가로 인해 시설원예농가의 유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농식품부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지열히트펌프 보급이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열보급사업을 시작하며 5년내 관련 시장을 1조원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발표함에 따라 시설원예농가는 물론 지열시스템기업들까지 두 손들어 환영했다. 농식품부의 목표는
기름값 인하를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제품 시장구조 개선방안 필요성을 언급한데 이어 회계사출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도 기름값 원가를 따져보겠다고 나섰다. 석유제품가격 결정구조의 합리성과 가격 비대칭성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도 발족돼 지난 9일 3차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이를 주도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를 두고 산업계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정부는 당초의 완강했던 방침을 소폭 완화시켰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가 중심을 못 잡고 업계에 휘둘린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산업계 역시 이같은 정부의 발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산업계는 그나마 늦춰진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결국 안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어쨌든
수소연료전지기술 상용화를 위한 세계각국의 노력이 한창이다.수소연료전지차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던 독일 자동차회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 향후 5년간 20억유로를 투자해 수소스테이션 구축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상대적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일본기업들도 최근 공격적인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원전건설 계획이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원자력발전 비중을 전체 전력생산의 48.5%까지 높이기 위해 14기의 원전을 새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2기를 도입하기로 한 4차 계획에 이어 2024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한다.이에 따라 총 14기의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