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태양광 RPS 가중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달 초 RPS 공청회가 열린 자리에서 태양광사업에 5대지목을 발표해 가중치 적용을 발표했는데 지경부와 업계의 입장이 상이했다. 5대지목은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로 대부분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이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앞으로 RPS를 시행함에 있어 5대지목의 가중치를 기존 0.7에서 0.5
“ESCO사업 이제는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ESCO 산업 활성화 방안’ 업계 간담회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사실 국내 ESCO사업은 산업이라 부르기에는 아직 초라하다. ESCO사업에 먼저 뛰어든 해외국가들의 경우 신용과 자금조달 능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풍력에너지다. 한국은 정부가 풍력 관련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짧은 역사에 비해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실증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기술개발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존재한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구체적인 로드맵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조만간 해상풍력
LPG시장에 미검용기 유통이 여전한 것이 현실이다. 충전·판매 등 LPG사업자들은 판매량 감소에 따른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노후 LPG용기가 늘어나 검사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이를 낮추기 위해 미검 용기를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기검사비를 LPG가격을 통해 이미 지불한 소비자로서는 제값을 치르고서도 제대로 된 LPG용기로 가스를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재균 의원이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에서 저가하도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한 것이 눈에 띄었다. 최근 국가적으로 대ㆍ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재균 의원에 따르면 대한설비건설협회는 대형건설사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가스시설시공업체는 공사원가에
보일러업계는 보일러산업이 사양산업으로 평가받고 시장성장의 정점에 이르러 더 이상의 성장가능성이 없어지자 사업다각화가 집중해 오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조사와 분석을 통해 시장성을 평가한다고 해도 다각화했던 모든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 보일러업계는 난방문화의 중심에서 에너지기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준비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든
최근 정부는 내년도 원자력 R&D 예산을 올해 622억원보다 5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17년 명품원전 개발과 2030년 차세대 대용량 원전(1,700MWe급) 개발 등을 목표로 원전기술 국가 로드맵 ‘Nu-Tech 2030’ 전략을 올해 수립키로 했다. 또한 이달 중순 범정부 차원의 원전 인력양성 대책을 확정
풍력에너지가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에 있어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 해상풍력이 독보적인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가들이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 아직까지도 로드맵이 발표되지 않고 지자체 및 각 기업들은 계획수립 단계에 있다.해상풍력단지 개발은 현재 정부 및 지자체, 기업들과의 합작 또는 각 기업별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의 ‘주유소 휘발유 판매유형과 소비자 선택’ 세미나에서 한 참석자가 주유소에서 준 ‘딱딱한 휴지’가 집에 쌓였는데 알고 보니 이게 휘발유값에 포함된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소시모는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를 단순화’하라며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고 가격을 낮출 것을 주장
산업용가스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이 아니다. 산업용가스업계에는 여전히 과다경쟁, 내수시장 침체, 잉여가스 등의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반도체·의료용·조선 등 산업용가스가 쓰이는 관련업계에서는 공급 사업자 선정을 놓고 액사뿐만 아니라 충전업체, 판매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신규업체들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DME-LPG혼합연료가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됐다. 20~30% 정도 저렴한 DME를 혼합한 연료이기 때문에 프로판 가격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DME-LPG혼합연료 저장시설 설치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시범사업 발대식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긴 했지만 9일 강릉 동방도시가스산업에서 문제없이 진행됐으며 발대식 이전부터 DME-LPG혼합
서울시 용산구 용산2가동 18통 일대 주택가에서 화재안전점검을 위해 6개 에너지 안전관리기관의 수장들이 손을 잡았다. 8일 소방방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일보사 등 6개 기관이 함께 ‘화재 없는 안전한 고향 만들기 캠페인 민·관 공동협력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소방방재청
9월부터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 폭이 기존 11%에서 16%로 확대되며 신규로 차상위계층 요금할인(5.6%)이 도입된다.현재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등 정부 및 관련 업계가 구체적인 시행지침과 방법 등을 마련 중에 있다.정부와의 협의 결과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할인폭 확대에 있어서는 기존처럼 가스공사와 도시가스회사가
기획재정부가 바이오디젤 면세 범위 축소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러 가지 허점이 노출되면서 정책효과에 대한 사전 분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생긴다.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만 면세하고 나머지 원료(폐식용유, 유채유, 대두유, 팜유)에 대해선 면세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이 그 내용. 폐식용유를 제외한 나머지 원료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면세 지원실효성이 낮다는
‘제4의 에너지’라고도 불리는 에너지절약을 위해서 산업부문에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마련됐고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대해 냉방온도 제한조치가 실시되는 등 범 정부차원의 에너지절약책이 마련되고 있다. 다행히 이같은 에너지절약 제도는 안정적인 정착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443개 건물을 대상
최근 대한상의가 발표한 ‘중소기업 제품인증 애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KS, ISO 등 제품인증을 취득하고 유지하는데에만 연간 3,000만원대에 이르고 관리하고 있는 인증도 무려 15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제품인증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과다한 비용, 까다롭고 복잡한 인증절차, 중복인증 항목 등으로 인해
바이오디젤 R&D분야에서 최근 연이어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하는데 성공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조류에서 바이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돼지기름 등을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개발하는데 성공, 바이오디젤 원료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버스폭발 사고가 난 뒤로 출근하는 내내 불안하다. 시내버스 옆으로 지나가는 것도 무섭다.” 행당동 CNG버스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특히 사고장면이 찍힌 CCTV 영상에서 폭발의 위력을 본 시민들은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등은 뒤늦게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다. 사고가 난 것과 같은
최근 지식경제부는 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5%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다.전기요금은 원가보상율이 낮은 용도인 교육용과 산업용, 가로등 위주로 조정했다.특히 최근 동절기 전력수요 증가 등 전기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겨울철에 적용되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를 조정했다.전기요금은 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할인폭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원별 균형발전은 그동안 업계·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 중 하나다.최근에 발간된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는 태양광에 대한 지나친 편애(?)로 인해 전체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적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사실 정부는 태양광산업을 반도체, 자동차를 잇는 차세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투자할 것임을 천명했다. 대기업들도 일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