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최근 어느 정유사 계열 주유소에서든 주유할인 및 보너스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제휴카드 보급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존에 각 정유사의 계열 주유소에서는 각각의 브랜드와 제휴된 카드로만 주유할인 및 포인트 적립이 가능했다. 공정위는 어느 주유소에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카드를 보급해 석유유통시장의 가격경쟁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이같은 &l
지속돼 오던 지역난방사와 도시가스사와의 경쟁에선 대부분 지역난방사가 우위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사용의 편리성에서 앞서고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대체적으로 주민들이 지역난방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양 업계의 관계가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흥미롭다.변화의 조짐은 개별난방의 에너지효율성 향상에 기인한다. 콘덴싱 보일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예전에 비해 많이 확산된 느낌이다. ‘기후변화’의 개념도 잘 모르시던 동네 노인분들 조차 ‘녹색성장’이나 ‘태양광발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신재생에너지가 서서히 국민들에게 뿌리내려 가고 있는 것 같다.어느 분야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
LPG판매량이 감소하고 소형LPG용기 직판 시범사업 시행으로 LPG판매업계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신규 사업자는 줄지 않고 있는데다 동절기 성수기를 맞아 덤핑 및 떠돌이 판매사업자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다 다가오는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조합을 비롯해 협회 중앙회 회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현안문제와 함께 지도부 교체라
새해 벽두부터 ‘상생’과 ‘신뢰’를 강조하는 산업용가스 충전업계의 모습이 이채롭다. 그래도 믿는 구석, 여유 한 조각을 갖고 상생을 외치던 과거와는 달리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절박함에서 외치는 상생은 ‘동음이의어’를 연상케 한다. 조합은 수차례에 걸쳐 ‘신뢰’를 강조
도시가스업계는 다사다난한 올 한 해를 보냈다.도시가스법안이 우후죽순 국회에 제출되는 한편 가스산업 선진화 관련 대응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 도시가스 수요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가스냉방 및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확대가 이슈가 됐다. 도시가스요금 신용카드 납부에 대한 뾰족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공정위의 전국 도시가스사에 대한 전방위 조사도
지난 18일 가스안전공사는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무사고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기원제는 2010년에도 가스사고를 50% 감축시키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안전공사의 사고감축 목표달성을 위한 도전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는 이미 지난 15일 열린 제2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추진실적 발표회에서도
가정용 가스보일러시장이 저가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한두해가 아니다. 최저가 입찰로 진행되는 아파트 특판시장의 경우 저가경쟁을 넘어 출혈경쟁으로 인해 ‘팔면 팔수록 적자’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동안 전체 보일러시장을 이끌어왔던 특판시장이 경기침체로 인해 미분양이 늘어나고 신축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저가경쟁으로
업계가 보일러등유 폐지를 지경부에 건의했다. 그간 보일러등유는 실용가치는 없고 유사경유로의 부정유통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한국석유유통협회는 보일러등유의 문제점으로 소비급감으로 인한 실용가치의 하락, 가격편차 감소로 인한 경제성 상실, 유사경유 불법전용 확산의 세가지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업계가 가장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에너지복지에 대한 예산과 지원을 확대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올해에도 에너지콜센터 운영을 통해 에너지서비스공급 중단과 배달 애로점을 해소하고 긴급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또 전기, 가스, 석유, 연탄, 지역난방 등 에너지원별로 기초생활수
최근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초안이 공개됐다. 초안에 따르면 지능형 전력망은 2012년까지 지능형 송배전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는 시스템 실시간 운영이 완료된다. 이어 2030년에는 국가단위 지능형 송배전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통합 스마트그리드를 완성한다.또한 오는 2012년까지 지능형 계량시스템(AMI)을 표준화하며 2020년까지는 전기 AMI
요즘 각 지자체들의 녹색열풍이 뜨겁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5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8% 달성, 에너지 고효율 도시로 전환, 에너지 부품소재 신산업 창출도시 등 중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했다.전북도는 최근 신재생에너지기업 100개 유치전략을 수립, 지역유치기업에 세제감면 혜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만금
RPS법안의 올해 내 국회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그동안 “올해 안에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지식경제부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법안 통과 무산에 따라 의무부과대상이나 의무비율을 결정하는 논의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설령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의무부과대상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동절기를 앞두고 LPG판매로 바빠야 할 LPG업계가 시끄럽다. 용기재검사기간 연장, 소형LPG용기 시범사업, 공정위의 LPG가격담합 혐의 등 정책적인 문제부터 각 지역별로는 원정·덤핑 판매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연장될 예정이었던 용기재검사기간 조정방안은 사실상 좌절되고 내년을 기약해야 될 입장에 놓였다. 우여곡절 끝에 LPG업계
겨울철은 곧 안전점검의 계절이다. 겨울철 안전운행은 뉴스의 단골소재이며 난방기 및 화기 사용에 따른 소방 및 화재안전점검은 겨울 문턱의 통과의례다.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이달 초 일본에선 삼불화질소(NF3) 생산업체인 미쓰이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근데 그 사고 발생일이 우리나라에서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지난 1996년 4월4일부터 매달 4일마
‘지열에너지 활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지난 9일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지하수협회가 주관으로 열렸다. 이렇다보니 에너지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지인 지열분야에 왜 한국지하수협회라는 단체가 전면에 나섰는지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하수협회측은 “지열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2009년 3/4분기 가스사고 발생현황과 2004 ~2008년 동절기 가스사고 분석자료가 발표됐다.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인 가스사고 발생은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2009년 3/4분기 가스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52건이 줄어들어 33.4%의 감소율을 나타냈고 2008년 동절기 가스사고도 2005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8일 나프타부생가스, 바이오가스 등 천연가스 외의 가스제조시설기준 등에 관한 특례고시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에 따라 바이오가스 등이 도시가스의 종류로 포함되면서 가스공급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바이오가스 등의 제조자와 판매사업자를 구분하고 도시가스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토록
국내 바이오에너지 육성 사업이 원료 곡물가격 급등과 유통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나아갈 방향을 잃고 있다.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인 바이오에탄올은 올해 4월경 정부가 첫 시범보급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이는 무산됐으며 앞으로 언제 다시 보급이 추진될지 정부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바이오에탄올의 보급이 무산된 가장 근본적 원인은 원료가격 급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민간 발전사업 투자·운영 관련제도의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전력산업 구조개편방안’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힌데 대해 전력노조의 반발이 거세다.최근 소용량·고효율 발전기의 개발로 발전산업이 지닌 규모의 경제, 자연독점 성격이 크게 완화돼 민간기업이 발전시장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