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국내는 1970년부터 에너지수입과 해외건설을 통해 중동 산유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2010년 초반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고유가 시대에는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기 위해 많은 정책이 추진 됐다. 당시 국내 기업의 대중동 진출도 활발했고 이를 통한 고용 창출도 늘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이후 셰일오일 등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늘면서 원유가격이 급격히 인하됐다. OPEC 회원국은 시장점유율 경쟁을 위해 생산을 줄이지 않아 국제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늘어났다.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가간 사업 경계가 점차 약해지며 기업 구별이 어려워진 글로벌 경제체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국내 역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오래 전부터 진출해 국내 기업과의 경쟁 또는 협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서 어떠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시장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내 기업과의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BITZER 그룹은 독일 진델핑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34년 회사 설립 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투데이에너지] # 경기도·충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됨. 다만 서울·인천·강원 영서·충청권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음(2018년 4월27일 11시 한국환경공단 대기질 예보).요즘 출근을 하기 전 버릇처럼 하게 된 것 중 하나가 미세먼지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하는 일이다.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이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쓰고 가도록 화이트보드에 오늘의 날
[투데이에너지] 방사선 비상의료(Radiation Emergency Medical Preparedness & Response)는 방사선 비상을 대비한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실제 방사선 사고시 전문의료대응을 포함하는 말이다.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선비상의료시스템은 방사선보건원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방사선에 의한 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맛과 냄새가 없는 방사선의 특성상 사고피해자뿐만 아니라 종사자와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초기대응을 실패할 경우 피해가 광범위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피
[투데이에너지] 요즘 우리나라에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2015년 파리협약 당시의 2030년 온실가스 37% 절약, 최근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정책 등 다양한 방식의 에너지전환 노력이 돋보인다.이 중 에너지효율 향상으로서의 노력도 함께 경주되고 있는데 히트펌프는 에너지 절약설비의 대표로서 인식되고 있다.■히트펌프 해외 기술동향국제에너지기기구(IEA)에서는 히트펌프의 보급과 확산이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에 중요함을 인식했다. 2010년에는 에너지기술전망 정기보고서인 ETP(Energy Technol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사회공헌 브랜드 ‘온누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수년 간 추진한 ‘온누리’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누리 4개 프로젝트가스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체계를 4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해 실시 중 이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인 ‘온누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37%로 설정한 가운데 그 중 11.3%는 해외에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해외감축량이었던 11.3%를 국내로 들여오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전력수요전망이 낮아짐으로써 온실가스의 자연감소량이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발전업종을 비롯해 산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폐가스 처리업 및 재활용업체인 오운알투텍이 개발, 사업화하려고 추진 중인 ‘Non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일본에서 전력소매시장 자유화 이후 2년이 흐른 가운데 지자체를 중심으로 주택용 태양광 수요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10년 이내 풍력과 태양광 전력비중을 최대 24%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하면서 일본 신재생에너지시장은 이제 각국 기업들의 ‘전면전’이 펼쳐지는 자리가 됐다.이에 한국기업들이 일본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다양한 상품개발과 유지보수 서비스 강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신재생, 친환경+E자립 주도일본 정부는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일본은 현재 수소연료전지산업에서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수소연료전지전략 로드맵을 수립한 일본은 안정성을 전제로 수소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5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14회가 진행된 FC EXPO는 일본이 현재 얼마나 수소사회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단적으로 나타냈다. 이 행사에서는 가정용연료전지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수소충전기 등을 전시하며 왜 일본이 국제수소사회 선진국인지 보여줬다.일본은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만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60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친환경 전력정책, 비용증가 불가피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분석해 발표한 ‘친환경 전력정책의 비용과 편익’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전력정책에 따라 전원믹스를 구성하는 경우 2020년 8,000억원, 2025년 3조5,000억원, 2030년 6조6,000억원의 추가적인 발전비용 증가가 예상된다.자연증가 효과와 새로운 전원믹스로 인한 효과가 모두 포함된 총비용 증가분은 2020년 3조9,000원, 2025년 8조5,000억원, 2030년 1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현대경제연구원은 이 중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세계 에너지시장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생산•이용 기술 혁신, 비전통 에너지원 발굴,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천연가스•석탄 확인 매장량 세계 2위, 석유는 6위로 재생에너지 개발 유인이 낮은 러시아도 국제적인 변화 추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의 에너지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됐다.이에 오랜 기간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자 위상을 지켜 왔던 러시아의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성숙기 접어든 도시가스, 성장 기로에 서나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에 가스공급 기업들의 일일 판매량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사는 모처럼 증가한 판매량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1분기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속단은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 해외 사례의 도시가스 수요 패턴에 대한 보고서 등을 토대로 국내 도시가스 수요의 패턴과 과제, 해결 방안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수요 정체최근 도시가스 수요의 회복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체를 벗어났다기 보다는 회복에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과거 정부와 확연히 구별되는 것은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이다.산업연구원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및 탈석탄을 천명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세계적 조류에 합류해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생에너지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전 정부와는 달리 실효성 있는 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계획에서는 향후 2030년에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 비중을 10%대 초반 수준으로 목표설정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권 이후 지난해 12월 공표된 &ls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전세계가 수소산업에 이목을 집중하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수소산업에 집중 참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친환경에너지’의 궁극점이라는 수소산업의 진행상황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그중에서 이번 올림픽 자동차제조사부문 공식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수소전기차를 홍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에는 전세계의 수소에너지산업의 주요회원국 인사를 초청해 ‘평창포럼’의 일환인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수소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석유화학을 비롯해 산업체, 충전소 등에 LPG를 공급하는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의 올해 사업전망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을 전망이다.물론 석유화학사에서 프로판을 중심으로 한 LPG사용량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납사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었고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셰일가스 생산 LPG가격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LPG가격 메리트가 빛을 잃어가고 있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S-OIL 등 정유사나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를 포함한 석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은 ‘전력산업 현황과 도전과제…그리고 미래방향’이라는 ‘포지셔닝 페이퍼(Positioning Paper)를 수립했다.이번 포지셔닝 페이퍼는 8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이전 계획으로 국내 전력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로 원전의 점진적 축소, 전력수요 증가세의 둔화,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확대화 변동성 대응, 전력산업 해외진출,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방향을 제시했다.우선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추진에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발표한 ‘세계 태양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세계 2018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연 100GW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 태양광수요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93GW 기록하면서 세계 태양광산업은 고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이런 기존의 예상을 넘어서는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의 원동력은 중국 수요 증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약 34.9GW의 태양광발전이 중국 전력망에 연결됐으며 6월과 7월 두달 동안에만 약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국내 정유사들이 원유정제사업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석유화학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석유화학부문 M&A(인수·합병)는 물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정유사업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이익이 들쭉날쭉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할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정유사들이 석유화학사업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석유화학사들의 상황 및 신용등급 등 올해 전망을 살펴본다.■2018년 석유화학 사업환경 및 실적방향 전망한국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자동차산업이 점차 발전하면서 친환경적인 전기차와 탈것의 의미를 넘어 달리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자율자동차 등 미래차산업이 대두되고 있다.이미 테슬라와 구글 등 범세계적 기업들은 혁신적 발상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우리나라 또한 지난 2일 미래차 산업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6일에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케이-시티(K-City)에서 자율자동차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미래차산업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기획을 통해 현재 자동차 산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정부의 전기&m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EV 판매 수량은 75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 세계의 전기자동차(EV) 시장 규모는 환경, 자원, 비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2016년 중국이 총 33만6,000대로 전 세계적 EV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이 EV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다.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 또한 EV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친환경 운송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