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콜센터부문 KSQI에 따르면 올해 조사대상 31개 산업군의 평균점수는 89점이지만 보일러부문은 업계 평균에도 못 미치는 83점으로 조사됐다.특히 서비스품질결과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종료태도’는 업계 평균 94점인데 반해 보일러업계 평균 84점, ‘고객맞이’는 업계 평균
서울시가 ‘도시광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한다. 처음 듣는 순간 ‘서울에 광산이 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도시광산’이란 실제 광산에서 금속을 채취하듯이 버려진 휴대폰, PC 등 폐전자제품에서 금, 은 등의 고가금속이나 팔라듐, 인듐, 로듐 등의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자연
4월부터 일본에서 ‘장기사용 제품 안전점검·표시제도’가 새롭게 도입, 시행된다고 한다. 안전점검 대상품목은 LPG 및 도시가스용 가스순간탕비기와 가스보일러, 석유급탕기, 석유보일러, 밀폐연소식 석유온풍난방기, 빌트인식 전기식기세척기, 욕실용 전기건조기 9개 품목이 대상으로 정해졌다. 제도의 도입으로 이들 제품은 앞으로 판매
급성장을 계속했던 태양광발전산업이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수요는 줄어든 반면 공급량은 늘어나 단가하락이라는 첫 시련을 맞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기조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온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은 발전차액지원제의 축소 등 정책축소와 함께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련업계의 우려
“영세서민들이 사용하는 LPG,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왜 아무런 지원을 해 주지 않는 걸까요? LPG에 비해 저렴한 도시가스나 전기 등에 대해서는 손실 보조금마저 지원해 주면서…”이 말은 지난해부터 LPG와 석유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이다. 이를 의식한 정부의 인상폭 자제 요청으로 3월 LPG가격
고육지책이란 말이 있다. 삼국지연의에서 후한말에 손권과 유비가 연합해 조조의 대군을 맞아 싸우는 적벽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의 일로 조조의 100만 대군을 앞에 둔 연합군의 총사령관 주유의 방책에서 유래됐다.간략히 설명하면 조조가 보낸 채중·채화 형제 첩자들을 속이기 위해 주유는 황개와 미리 짜고 살갗이 터지도록 곤장을 치도록 했다. 이 일로 인해
지난 6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열린 ‘LNG혼소 화물자동차 전환사업 활성화’ 세미나에 150여명이 참석해 LNG 화물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국토해양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성능기준을 마련해 6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경유 화물차 2,250대를 LNG 혼소 화물차로 전환하고 2010~20
요즘 불경기가 지난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빨라야 오는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최근 중소기업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는 ‘최악’이다.이러한 경기 침체속에서도 지난해 산업용가스업계는 판매업체와 중소규모 충전업체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져 임금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최근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산업용보일러의 탱크가 파열되면서 2명이 죽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중간발표에 따르면 탱크에 설치된 안전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이번 사고가 언론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것은 서울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대형사고 였다는 점 때문이
지난달 25일 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 열린 가스온수기에 대한 효율등급제 도입과 관련된 2차 공청회가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1차 공청회에서 개방형과 콘덴싱형을 만드는 기업간 효율등급제 도입에 대해 이견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싱거웠다. 공청회가 끝난 이후 식사자리에서 당초 예정돼 있던 3차 공청회는 안해도 되겠다는 의견까지 나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가 지난 17~21일까지 성료됐지만 우리에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올해 기후변화대책 Week는 포스트 교토체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개최돼 그 어느때보다 중요성이 컸다.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 역시 행사의 포인트를 산업체
미국과 일본이 LED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대만과 중국의 LED 개발 속도도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시대흐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다. LED산업을 지역별로 육성하기 위해 3개 권역에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난달 28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인해 종전 호황을 누리던 화석연료가 점차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달리 석유와 LPG로 대표되는 화석연료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정유사와 LPG수입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주유소와 충전소 등 유통업체에서 체감하는 감소폭은 더 커진 듯하다.석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업체가 3,000개를 넘어섰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은 처음 등록을 시작한 2005년 10월부터 그해 말까지 60여개, 2006년 말까지 700여개, 2007년 말에 1700여개로 점차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지난 9일 3,000개를 돌파했다.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 당위성이 부각돼 수면위로 떠오름에 따라 관련
이달부터 대부분의 수도권 발전사들이 올해 사용하게 될 산업용가스 구매입찰을 실시함에 따라 업체들의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 산업용가스 입찰을 시작으로 이달 중에는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복합화력 등 7개 발전사에서 잇따라 산업용가스 전자입찰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발전사들이 산업용가스를 전자입찰에 부
최근 각 발전사마다 비전선포를 통해 중·장기 목표들을 제시하고 있다.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용량 확충과 개발사업비 투자 등이다. 일례로 동서발전은 강원 정선 풍력발전 등을 포함해 130MW를 신설하며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비에 1조원을 투자한다.또한 남부발전은 신재생&midd
심야전기보일러 등 난방용 심야전력(갑)을 사용하는 기기들은 기저부하를 원자력발전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나름대로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가 발전하다보니 잉여전력으로 생각했던 심야전력이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했다.이렇다보니 정부에서는 심야전력(갑)을 사용하는 기기의 보급 억제를 위해 심야전력요금을 인상하고 공급용량을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울산지역 산업체가 시에 건의한 ‘석탄 및 고황유 사용 허용’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울산지역 산업체들은 경기불황으로 B-C유를 값싼 석탄연료(유연탄)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이다. 산업체는 경기 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비용절감 차원에서라도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지기를 절실히 고대할 것이다.반면 시민단체는 기업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제2창사를 선언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춘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박환규 사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는 이를 위해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최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는 한편 간부 및 직원에 대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간부직 43%의 보직이 변경되고 직원 150여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명제앞에 각 기관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분주한 것을 넘어서 제각기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는데 열중이다. 각 분야에서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이 마련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실적위주의 비슷비슷한 방안의 발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저탄소녹색성장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서 사회 각분야에서 탄소를 최소로 배출하는 생활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