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R&D 이정표를 마련한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안) 공청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안)은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한 바 있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으로 약 6개월간에 걸쳐 R&D 세부전략이 준비된 것이다.이날 패널토론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패널토론에
지역난방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와의 해묵은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이다. 집단에너지공급지역지정 인근지역으로의 지역난방 공급확대가 그동안 갈등의 주요소였다면 이제는 지역지정제도 자체로까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지정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쪽은 콘덴싱보일러가 보편화된 지금 개별난방의 에너지효율이 결코 지역난방에 비해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난방에 대한 교차보
불에 대한 그리스 신화를 보면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수레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걸로 전해지고 있다.인류는 불의 위력을 알게 됐으며 불은 인류문명에 유용하게 이용됨과 동시에 재앙이기도 했다. 특히 산불은 전력계통 운전신뢰도 확보에 큰 변수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산불은 높은 온도의 화염이 상대공기밀도 저하 및 공기이온화를 야기해 보통상태의 공
정부가 소형용기 보급 기본계획을 이달 수립해 오는 11~12월경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5kg이하 소형용기를 우선 보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현장 적용테스트와 시범사업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PG판매업계는 빗장은 한번 풀기가 어렵지 그 다음에는 쉽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원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그만큼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
최근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부탄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28건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이미 4월 현재까지 1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연간 2억관이 넘는 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사고는 매우 작은 수치다. 또 사고의 약 70% 정도가 사용자의 취급부주의가 원인이란 점도 사실 제조사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고의
지난 3일 예정돼 있었던 서울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심의가 9일로 연기됐다.서울시는 지난해 2008년 공급비용을 조건부로 동결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공급비용 인상분 2.51원/㎥을 물가안정 차원에서 최종 소비자요금에 반영하지 않는 대신 도시가스사의 경영손실과 안전관리 및 배관투자 등을 고려해 올해 1/4분기 중에 반영한다는 것이었다. 올해 시 내부에서 공급
자동차 산업의 최대 행사이자 2년에 한번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가 지난 2일 개막됐다.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는 그 규모가 많이 축소돼 보였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되는 에너지 절약형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콜센터부문 KSQI에 따르면 올해 조사대상 31개 산업군의 평균점수는 89점이지만 보일러부문은 업계 평균에도 못 미치는 83점으로 조사됐다.특히 서비스품질결과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종료태도’는 업계 평균 94점인데 반해 보일러업계 평균 84점, ‘고객맞이’는 업계 평균
서울시가 ‘도시광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한다. 처음 듣는 순간 ‘서울에 광산이 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도시광산’이란 실제 광산에서 금속을 채취하듯이 버려진 휴대폰, PC 등 폐전자제품에서 금, 은 등의 고가금속이나 팔라듐, 인듐, 로듐 등의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자연
4월부터 일본에서 ‘장기사용 제품 안전점검·표시제도’가 새롭게 도입, 시행된다고 한다. 안전점검 대상품목은 LPG 및 도시가스용 가스순간탕비기와 가스보일러, 석유급탕기, 석유보일러, 밀폐연소식 석유온풍난방기, 빌트인식 전기식기세척기, 욕실용 전기건조기 9개 품목이 대상으로 정해졌다. 제도의 도입으로 이들 제품은 앞으로 판매
급성장을 계속했던 태양광발전산업이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인해 수요는 줄어든 반면 공급량은 늘어나 단가하락이라는 첫 시련을 맞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기조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온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은 발전차액지원제의 축소 등 정책축소와 함께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련업계의 우려
“영세서민들이 사용하는 LPG, 석유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왜 아무런 지원을 해 주지 않는 걸까요? LPG에 비해 저렴한 도시가스나 전기 등에 대해서는 손실 보조금마저 지원해 주면서…”이 말은 지난해부터 LPG와 석유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이다. 이를 의식한 정부의 인상폭 자제 요청으로 3월 LPG가격
고육지책이란 말이 있다. 삼국지연의에서 후한말에 손권과 유비가 연합해 조조의 대군을 맞아 싸우는 적벽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의 일로 조조의 100만 대군을 앞에 둔 연합군의 총사령관 주유의 방책에서 유래됐다.간략히 설명하면 조조가 보낸 채중·채화 형제 첩자들을 속이기 위해 주유는 황개와 미리 짜고 살갗이 터지도록 곤장을 치도록 했다. 이 일로 인해
지난 6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열린 ‘LNG혼소 화물자동차 전환사업 활성화’ 세미나에 150여명이 참석해 LNG 화물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국토해양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성능기준을 마련해 6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까지 경유 화물차 2,250대를 LNG 혼소 화물차로 전환하고 2010~20
요즘 불경기가 지난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빨라야 오는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최근 중소기업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는 ‘최악’이다.이러한 경기 침체속에서도 지난해 산업용가스업계는 판매업체와 중소규모 충전업체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져 임금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최근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산업용보일러의 탱크가 파열되면서 2명이 죽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중간발표에 따르면 탱크에 설치된 안전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직접적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이번 사고가 언론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것은 서울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대형사고 였다는 점 때문이
지난달 25일 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 열린 가스온수기에 대한 효율등급제 도입과 관련된 2차 공청회가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1차 공청회에서 개방형과 콘덴싱형을 만드는 기업간 효율등급제 도입에 대해 이견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싱거웠다. 공청회가 끝난 이후 식사자리에서 당초 예정돼 있던 3차 공청회는 안해도 되겠다는 의견까지 나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가 지난 17~21일까지 성료됐지만 우리에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올해 기후변화대책 Week는 포스트 교토체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개최돼 그 어느때보다 중요성이 컸다.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 역시 행사의 포인트를 산업체
미국과 일본이 LED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대만과 중국의 LED 개발 속도도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시대흐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다. LED산업을 지역별로 육성하기 위해 3개 권역에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난달 28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인해 종전 호황을 누리던 화석연료가 점차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달리 석유와 LPG로 대표되는 화석연료 소비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 정유사와 LPG수입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주유소와 충전소 등 유통업체에서 체감하는 감소폭은 더 커진 듯하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