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우리 회사가 모범적이라고 평가하는 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네요” 광주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해양도시가스의 한 직원의 말이다.최근 해양도시가스 공급권역에서 모 도시가스 시공업체가 도시가스 인입관 공사(골목길) 후 인입관 매설시 모래 또는 양질의 흙을 사용토록 하는 규정을 어기고 공사 폐기물을 묻었다가 적
공모 절차를 밟아 온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이 사실상 前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박환규 씨로 내정됐다. 대통령의 재가만 남은 상태로 조만간 취임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신임사장에 대하 누구보다 기대가 컸던 가스안전공사의 직원들은 사실 이번 인선에 대해 적지 않게 실망한 눈치다. 최근 이천 LPG 사고로 인해 검사원 책임 여부를 가려야 하는 송사에
몇 년간 불어닥쳤던 신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아직도 에너지절약 사업을 투자로만 여긴다는 것은 큰 문제다.올해 3/4분기까지만 해도 국제유가는 배럴당 150달러를 넘나드는 사상 최고행진을 계속했고 이러한 고유가 기조속에서 기업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에너지비용을 줄이는 일이었다. 그러나 정작 에너지절약사업의 척도인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
LPG시설을 도시가스로 연료 전환할 때 안전조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관련 법률 개정안이 마련된 것은 연료전환 이후 막음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LPG사업자에게 통보하지 않아 가스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이 때문에 LPG업계와 도시가스사간 연료전환 이후 안전조치 방안에
특수가스 안전관리 세미나가 특수가스업계, 안전관리자, 수요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올해로 3회째 맞는 ‘2008 특수가스 시설 안전관리 세미나’는 오는 12월2일 코레일 서울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특수가스 제조, 충전, 저장(사용)업소 안전관리자, 특수가스 안전위원회 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독성가스시설
환경부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정·상업부문의 전기·수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범사업 결과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상업시설 운영자가 전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국내도 주가 폭락, 달러 부족 등 경기상황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도시가스업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언론에서는 온통 경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쾌속 성장을 해온 도시가스업게가 비용 절감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을 보며 ‘정말 경기가 어렵구나&rs
2001년 국정감사를 통해 불량 KS가스용품 유통문제가 제기된 이래 KS검사제도에 대한 문제는 한해도 빠짐없이 제기됐던 주요사안 중 하나였다.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불량 KS가스용품에 대한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물론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이 ‘불량 KS LPG차단기능형 밸브의 유통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된 것이었
우리 정부는 1, 2차 석유파동에 이어 최근 몇 년간 계속된 신고유가를 맞이해서도 승용차 요일제 확대 등의 단기적인 대책과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등 중장기적 대책에 예산을 확대해 왔다. 이같은 정부의 장·단기 대책은 단순히 고유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해외에너지자원 의존도가 97%가 넘는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허약체
11월 LPG가격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 널뛰기를 하는 환율 상승 여파로 인해 국내LPG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LPG소비자뿐만 아니라 LPG수입·정유사도 저조한 실적과 뛰는 환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올해 3/4분기 실적이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까지 내몰리고 있기 때문
국내 산업용가스업계의 어려움이 해를 거듭할수록 극에 달하고 있다.최근엔 산업용가스업계의 모범지역으로 불리우던 서울경인지역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서울경인조합 이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업계의 어려운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최근 산업용가스업계를 살펴보면 고유가의 영향으로 산업용가스 탱크로리를 통해 액체가스를 운송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러 양국 정상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배관을 통해 러시아의 천연가스(PNG)를 국내로 들여오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스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이번 협력사업은 향후 30년간 천연가스 구매액 900억불, 석유화학단지 건설비 90억불, 북한을 경유하는 배관건설비 30억불 등 총 사업규모 1,000억불 이상의 초대형 한·러 경제
지난 1일 가스안전공사 회의실에서 ‘가스온수기 효율등급(1~5등급) 개발 관련 1차 간담회’가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효율 등급 개발은 보일러의 효율등급을 기준으로 대기전력을 포함한 1~5등급의 효율등급을 개발하는 것이다.가스온수기의 전체시장은 약10만대. 이중 소형(5호기)이 전체시장의 85%를, 중형(콘덴싱형 포함)이 15%를 점유하
9월1일부터 시행된 상표표시고시 폐지와 관련해 주유소와 정유사간에 기체결된 계약으로 당장의 효과는 없을 것이란 예측이 다수였다. 그러나 고시폐지 한 달여, 잔잔한 파동이 일고 있다. 기자는 며칠 전 지방도로를 지나면서 양옆으로 줄지어진 주유소들의 가격이 4대 정유사와 비주류 주유소와의 가격차이가 30원 가량 난다는 것을 목격했다. 그중 가격이 쌌던 비주류
고유가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LPG산업에도 어려움이 닥친 듯하다. LPG업계내 여기저기에서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비자들은 LPG가 떨어지면 전화 한통이면 문제를 해결하지만 LPG용기를 직접 소비자들 문 앞까지 배달해야 하는 LPG유통분야 종사자들은 혼잡스런 교통체증에 기름값 걱정부터 덜컥 앞선다고 한다. 예전만 같아도 국제유가가 떨어
도시가스업계에서 정부가 검토 중인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이 화두다. 흘러나오는 얘기에 따르면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도소매 동시 경쟁 도입이다. 소매시장이 개방되는 셈이다. 업계는 이 같은 방안이 확정, 시행된다면 특정 대기업 독점 확산, 소비자요금 급등, 소외지역 등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불가 등 여러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소매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태양광산업이 ‘에너지 생존’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태양광을 잡아라’라는 특명 아래 국내외 기업들의 사업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경쟁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산업의 소재인 특수가스나 폴리실리콘 시장 경쟁은 더하다. 몇 년전 국내 기업인 소디
지난달 28일 산업경제연구원에서 개최된 ‘지식경제부 R&D 지원기관 선진화 방안 공개토론회’는 실망 그 자체로 참석자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패널들에게조차도 주제발표내용이 미리 공개되지 않아서 기획재정부의 2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발표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히려 내용은 더 부실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핵심내용은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지난달 27일 20년 단위 장기 에너지전략으로서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08~2030)’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건국이래 최초로 수립된 20년 단위 장기 에너지계획이며 에너지관련 다른 계획들에 대해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계획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에너지부문에서 뒷받침하고
최근 시행된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에 대한 제2차 수집검사가 과연 적정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밸브제조사에게 차단형 밸브에 대한 수집검사 시기를 알려줬어야 했느냐가 논란의 핵심이다. LPG업계와 일부 밸브제조사는 어딘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방식으로 수집검사를 하려면 굳이 수집검사의 필요성이 있었느냐는 지적이다. 유통중인 차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