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2016년은 국내 수소산업에서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될 듯하다. 미래 유망주로만 언급되던 수소에너지의 보급·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청사진이 제시됐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차보급계획을 내놨다. 2020년 차량 9,000대, 충전소 80기를 갖추겠다고 했다. 이러한 계획은 6월 ‘미세먼지 종합대책&rsq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LG화학이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사업은 원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공급과잉 우려와 구조조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선제적 대응을 통해 불황에 강한 체질로 바꿀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기초소재분야 사업구조를 고부가 석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2016년. 올해는 국내 수소산업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해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수소산업 변화를 견인할 정책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다. 그 결과가 어떠한 모습으로 귀결될 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정책 신뢰성을 담보로 수소시장 참여자의 발길이 이어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지금도 산업현장의 여러 용도로 수소가 사용되고 있지만 수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수소차산업 확산을 목적한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24일 발족했다.정부는 지자체, 민간업체 등이 참여한 이사회를 구성하고 조만간 추진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기획, 기반구축, 기술개발, 대외협력 등 4개의 워킹그룹(WG)이 활동하고 사무국에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산업부는 24일 수소융합얼라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전기차 충전회원카드가 통합된다. 정부와 민간충전사별 가입된 회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와 포스코IC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비긴스 3개 민간충전사업자는 그동안 각자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회원카드와 전기차 충전기를 25일부터 공동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차 충전회원카드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물을 이용해 고가의 탄소섬유를 회수하는 기술을 이전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전북분원(분원장 김준경)은 고문주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박사팀이 탄소섬유복합소재(CFRP)에서 물을 이용해 탄소섬유를 회수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25일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FRP는 강철 무게의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는 24일 공동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투데이에너지는 8월15일자 [단독]수소산업 ‘콘트롤타워’ 모습 드러낸다 기사를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저명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수십년 내 수소에너지가 경제를 이끄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2002년 그가 저술한 ‘수소경제(The Hydrogen Economy)’라는 책을 통해서다. 니프킨은 왜 수소를 주목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에너지체계를 구축한 화석연료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일본의 HySUT, 미국의 H2USA와 같은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곧 국내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수소차 보급에 필수적인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완성차업체, 에너지기업 등 민간업체와 지자체, 가스공사, 연구기관, 학회 등이 참여하는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반도체장비 생산기업의 전기차 신사업 발표에 국내 버스제조기업인 티지엠(TGM)이 발끈하고 나서 주목된다.FPB 자동화 장비 및 TSP 윈도우 글라스 가공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인터불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내 전기차사업단을 신설하고 전기차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CT&T 사업기획을 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우리나라가 1등을 차지하는 분야를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술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그리드다. 국내 관련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그 덕에 촘촘한 전력 그리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T산업 강국에 걸맞게 그리드에 스마트를 입히는 기술이 뛰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충남을 수소차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장정의 서막이 올랐다.수소차는 수소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세계 각국 자동차기업들이 앞 다퉈 기술을 발전시켜가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수소차는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이하 수소차 육성)’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마침내 본궤도에 올라섰다.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기술 트렌드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수소차 부품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도의 노력이 현실로 다가왔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마곡지구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2014년 추진 이후 2년여만이다.서울시는 최근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발전시설 사업입찰을 공고했다. 지난 4일에는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발전시설은 발전용량 30MW급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 권역 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발전사업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 제고를 위해 내부 진통을 거듭하던 포스코에너지가 신규 수주에 참여한 것으로 투데이에너지가 확인했다. 포스코에너지가 수주에 나선 사업은 최근 남동발전이 입찰공모한 ‘분당 5단계 연료전지발전사업’이다. 발전용량 5MW급인 5단계 사업은 포스코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고용량·고출력의 배터리 음극소재를 한 번에 30kg 이상씩 만들 수 있게 됐다.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고성능 이차전지의 상용화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UNIST(총장 정무영)는 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기존 음극소재인 흑연보다 45% 용량을 늘린 고출력 ‘흑연·실리콘 복합체&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최근 수소차 보급정책이 제시되면서 수소연료전지산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시장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요구된다.포항테크노파크와 투데이에너지는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수소연료전지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국장] 온실가스 규제 양상이 바뀌고 있다. 흔히 2020년, 2030년 등 미래의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낮추겠다’ ‘줄이겠다’는 식으로 발표되다보니 일반 시민이 규제로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당장 실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그럴 것이다. 어쩌면 선언적 느낌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누구나 급할 때 배터리가 방전돼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다. 배터리를 충전하면 방전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과학계에서도 정확한 원리는 미스테리였다.이제 좀 더 오래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연구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팀이 리튬이온 배터리 속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포스텍에 따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높일 새로운 분리막이 개발됐다. 기존 이온 통로로만 쓰이던 분리막을 화학작용에도 관여하게 만든 ‘화학적 기능성막’이다. 이번 개발로 전지 성능을 떨어뜨리는 불순물을 화학작용으로 걸러낼 수 있어 고성능 리튬이온전지 제조에 기여할 전망이다.UNIST는 김병수 자연과학부 교수와 이상영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