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정책에 있어 앞으로 분수령이 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민투표로 과연 19년동안 풀지 못했던 정부의 과제가 풀릴 것인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방폐장 투표는 정부의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을 판가름 지을 중대한 변수다. 이것은 곧 다른 에너지 부분 정책
재경부가 지난 9월7일자로 전격 입법예고 한 소주세율 인상 및 LNG특소세율 인상 안은 9월20일 국무회의를 통과 한 후 국회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재경부가 관련부처인 산자부와 사전 협의 없이 LNG특소세율을 50%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면서 내놓은 논리는 등유와 천연가스(LNG)의 역진적 가격구조 문제의 해결과 세수확보라는 두 가지였다. 그러
석유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도입된 석유 및 LPG 품질검사 제도가 사후약방문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현재 석유 및 LPG 품질검사는 석유품질검사원과 LPG의 경우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통상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후 보름 가까이 지나야만 검사결과가 나와 품질기준에 미달한 제품도 아무런 제재없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대
건교부가 요청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택지지구 가스배관 매설 조정명령 요청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건교부는 산자부에 도시가스사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에 가스관로 매설을 거부하고 있다며 산자부가 도시가스사업법 제40조에 따른 조정명령을 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도시가스사가 관로매설을 거부한데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최근 도시가스 시공업계에 따르면 일부 도시가스사들이 도시가스 사용자공급관 및 특정가스사용시설 공사와 관련해 도시가스 시공업체에 대한 부당행위가 여전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도시가스사들이 사용자공급관 및 특정가스사용시설 공사시 법령의 근거가 없는 기술검토서를 사전 제출토록 하거나 자체 시방에 따르도록 하고 심지어는 법령에서 규정한 서류 외에도 임의
제256회 정기국회가 개원됐다. 정기국회를 통해 전기사업법, 전력기술관리법 등 다양한 에너지관련법은 물론 많은 국정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지만 에너지업계의 관심은 에너지기본법의 통과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에너지정책은 모법 없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을 근간으로 도법, 고법 등 다양한 하위법들이 산재해 있는 모습으로 진행돼 왔다.국가가 에너지정책과 산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위험한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전북 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내의 CNG충전소에서 완성차 출고를 위해 CNG를 충전하던 중 버스에 장착된 CNG용기 한 개가 폭발해 버스가 파손된 사고에 이어 8월 19일에도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CNG충전소에서도 충전 중 용기가 폭발했다. 이처럼 계속 발생하는 CNG버스 용기 폭
신재생에너지업계가 정부 지원금의 고갈로 인해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지원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이 고갈됐고 설상가상으로 산업은행으로 차입한 2,000억원의 추가예산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재원은 없어 사실상 올해 사업을 접은 상태라고 한다. 다행히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부족한 신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 돌파. 중동 발 에너지 위기가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는 금년도 국제 유가전망을 50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상반기가 지난 지금 국제유가는 50달러대를 훌쩍 넘어 60달러를 돌파하고 있고 더 나아가 금년 중 10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마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너지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산자부 이원걸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올 상반기 에너지 소비와 가격 그리고 전력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수치로는 지난해 동기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 인상으로 에너지 수입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국내 에너지 소비도 증가해 에너지 비용 지
삼진아웃제, 야구 룰에서 비롯된 이 제도는 이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적용되고 있다. 음주운전 세 번이면 면허가 취소되는가 하면 같은 범죄를 반복해서 저질렀을 경우 가중 처벌하는 페널티제도는 일벌백계(一罰百戒)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 불법의 유혹으로부터 사회 구성원을 벗어나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되어 가고 있다.LPG산업도 이같은 취지에서 삼진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