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본법이 지난 1일자로 입법예고 됐다. 에너지의 안정수급 및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에 관한 계획 및 정책의 수립·시행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에너지기본법의 제정은 늦은 감은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법률이다.금번 제정되는 에너지기본법은 타 에너지 정책 및 조치에 우선하는 상위법으로 향후 에너지산업 및 정책의 기본 틀 역할을 맡
국제유가 인상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0불까지 인상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25달러 수준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혼재하고 있다.앞의 50달러 예측은 이라크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추가 테러가 발생한 상황에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의 유가 전망이다.25달러로의 회귀 예측은
경유 승용차 시판이 허용됨에 따라 다시 논란이 되어온 에너지세제개편 조정방안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환경오염 개선과 서민 부담 가중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27일 개최된 공청회는 화물업계 측의 강력한 반발과 물리력 행사로 인해 무산되었다. 이는 지난 2000년 1차 에너지세제개편 공청회 당시 상황과 너무도 흡사한 상황이었다. 단지 달
LPG특정사용시설의 가스사고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걱정스럽다. 특정사용시설은 일정량 이상의 가스를 저장하고 사용하거나 또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가스시설을 말하는 것이다.사고 발생시 위험도와 피해범위가 클 수 밖에 없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최근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사고
요즈음 가스기구 제조업체들은 사업을 정리해야 할지 여부를 놓고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 조정기, 밸브, 용기, 저장탱크, 기화기, 주물버너 등 각종 가스 공급과 사용에 필요한 제품들을 통칭하는 가스기구는 가스산업 발전의 기초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기초 산업의 붕괴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 상당 부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국 도시가스용 가스보일러 769만여대의 설치 현황을 데이터화 하는 작업이 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3개월 여에 걸쳐 연인원 100명을 투입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도시가스사, 제조사, 형식, 설치장소, 설치년도, 설치장소 세부 주소 별로 구성된 데이터는 향후 가스보일러 안전관리의 가장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노고에 찬사
불량 LPG 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LPG 품질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2년 27건에 불과하던 위반 실적이 지난해 54건, 올해에는 7월말 현재 48건에 달한다. 에너지세제개편 계획에 따라 2001년 7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매년 7월이 되면 부탄 특소세가 조정돼 프로판을 기준 이상 혼합함으로써 증가한 세금을 얻으려는 처사다.물론 장기
최근 천연가스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262만3,000톤(45카고)이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이는 당초 5월 145만톤(24카고)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약 2배가량 많은 양이다.심지어 한국가스공사의 LNG 단기물량 구매 입찰서 접수결과에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올해 동절기 LNG수급 전망은 빨간불이다.결국 중장기계약물량을 상회하는 부족물
소송으로까지 번진 고압가스 입찰 방해 사건의 원인은 그동안 고압가스업계의 담합 입찰 관행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3월4일 발생한 한전기공 입찰 방해 사건은 6월 인천지법의 1심 판결과 약식 명령에 의해 입찰방해와 폭행에 대한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되었지만 피고 모두가 불복, 항소와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이다. 그러나 정작 이 문제의 핵심은 그동안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해외자원개발 확대 정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6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확정된 에너지절약 정책의 주요 골자는 국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수준의 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대체에너지발전을 확대키 위해 대체에너지발전 의무할당제를 제도화한다는 것이다. 즉
7월29일 오후 3시 사상 최고 수치인 5,126만4,000kW의 전력 사용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급증으로 최대 전력 수요가 92년 이후 4년마다 1,000만kW씩 늘어난다”며 “이대로 간다면 매년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해야만 전력 수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량이 140만kW 정도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