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협약 이후의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마련할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관심이 집중.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개도국은 개도국대로, 후진국은 후진국대로 자국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동분서주.경제협약을 넘어서 각 국가의 향방을 갸름할 기후변화협약, 이미 코펜하겐은 전쟁터.
에너지관리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고.비용과 인력이 많이 드는데다 모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용실태를 파악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계속 그렇다고 모니터링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고심 중.신재생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라고.
SK에너지는 브라질 광구서 원유를 발견하고 현대오일뱅크의 BTX공장 설립하는데. 대기업이 새로운 수익창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편으론 석유정제업만 가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요즘 주유소 등 석유업계가 대부분 다른 밥그릇을 찾고 싶어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
액사와 충전업계가 서로간의 불화를 딛고 드디어 대화 물꼬가 트였다고. 액사와 충전업계의 입장차이가 큰 만큼 대화의 폭과 깊이도 커야할 터인데 서로간의 입장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끝난 대화이기에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어 언제 재발할지는 누구도 장담 못할 듯.과당경쟁 지속 시 해당 액사방문 시위 의지를 보인 충전업계의 불씨가 겨울철을 맞아 액사에 어떤 효력을 발휘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 보도자료 코너에 접속했는데. 공급비용을 인상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공급비용 인상에 관한 보도자료를 게시하지 않아. 이전에는 공급비용을 인하할 경우 홈페이지에 꼬박고박 게시하는 상황과 정반대의 모습. 도시가스 소비자를 의식해 공급비용을 인하할 때는 발표하고 인상할 때는 슬그머니 넘어가는 지
2020년까지 2005년 BAU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 감축계획이 발표되자 산업계는 앓는 소리인 반면 NGO들은 목표량이 낮다며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감안, 교통이나 건물부문 등에서 집중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천명.그러나 정작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교통·건물부문의 수단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전체 신재생에너지원 중 폐기물의 비중이 8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대에 머물고 있는 태양광, 풍력과 비교자체가 낯 간지러운 수준.가격경쟁력에 장점이 있는 폐기물에너지와 비율을 맞추기 위해 다른 신재생에너지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기.같은 신재생에너지에 밀리면 화석에너지와는 어찌
IPIC와의 국제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할 듯해. 주식의 시세차익만 생각해도 현대중공업측에 이득이라 인수 가능성은 매우 높아. 당초 현대오일뱅크는 모 정유사가 인수한다는 설이 유력했는데. 결국 정유 4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듯. 가뜩이나 과점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정유사 하나가 더 줄지 않은 것은 다행일지도.
국내 유수의 한 풍력발전회사의 직원들이 전화받다 세월 다 보낸다고 하소연.이유인즉 풍력발전단지 건설 소식만 언론에 보도돼도 주주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기 때문. 하지만 2MW 발전기를 제조하는 회사에 1.65MW 건설에 참여하냐는 황당한 질문이 많아.역시 주주들은 돈 되는 사업이라고 풍력사업에 투자한 것인가?
밸브 재사용과 관련해 산업용가스 업체들과 가스안전공사 측의 해묵은 논쟁이 여전하다고.근 10년을 끌어온 비용과 안전 사이의 줄다리기에서 정작 선행돼야 할 안전 관련 연구용역은 비용문제로 지지부진한데.논쟁은 진행 중이지만 먼저 총대 메기를 미루다보니 논쟁을 즐기는 것인지, 별로 급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것인지 아리송할 뿐
최근 정부가 ESCO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사업 수행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이는 결국 정부 ESCO자금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투자비 회수 기간은 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에 비해 훨씬 길다고.경제성도 안나오는 사업에 잘못하면 유지보수에만 심력을 기울여야 할
기어제조업계들이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풍력발전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그래서인지 기존사업에 풍력사업을 추가하거나 전환하기 위해 풍력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에는 눈이 부리부리,그러나 보급계획 설명때와는 달리 기술향상을 위한 설명시에는 자리를 뜨는 걸 보니 풍력발전은 돈 버는 수단에 불과한 모양.
안전기준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불량 전기용품이 기술표준원에 의해 또 발각됐다고.안전인증 취득만 하면 끝인 건가요? 시중에 판매할 때는 고의적으로 안전보호기능 부품을 누락시켰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군요!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트리시는데, 관심 받고 싶은 건가요? 이건 아니죠~
대기 중에 풍부한 함유량을 보이는 것이 질소와 산소라면 산업용가스 시장에서 넘쳐나는 것 또한 산소와 질소라는데.여기에 더해 부산물로 생겨나서 한때 굴뚝의 연기로 사라졌던 이산화탄소마저 포집·정제량이 늘어나다보니 탄산가스도 넘쳐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신규메이커도 늘고, 충전소도 늘었으나 늘지 않은 건 신규수요와 가격뿐이니 산업용가스 시장에서 넘쳐
공공요금의 신용카드 납부제도에 있어 수수료협상이 지지부진한데.4개 공공요금 중 급한 쪽은 도시가스. 전기, 건강보험, 국민연금은 공기관이 운영하고 있어 수수료 1%만 관철시켜도 다행이지만 유일하게 민간기업인 도시가스사에 있어 신용카드 수수료 1%는 경영부담으로 작용해. 한 관계자는 “공기관은 수수료를 많이 내도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레드오션으로 꼽히는 산업용가스시장에 신생 충전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고.먹고 살기 어렵다는 충전업계의 하소연이 만방에 퍼지고 있건만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진출결정을 한 모양새인데.과당경쟁으로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현실에서 경쟁과 저가현상을 부채질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풍력업계.대기업들은 어떻게든 국책과제를 따내 나랏돈 써서 연구개발을 하려하고 중소기업은 어떻게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뱁새가 황새를 못 따라가는 것이 아닌 황새가 뱁새를 우러러봐야 할 일.
최근 5개 발전사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노조의 반발이 거세 파장이 예상.이유인 즉 노조 활동 해고자 복직 등의 노조 요구를 사측이 수용할 수 없기 때문.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노조나 매정하게 논의를 중단한 회사나 거기서 거기.이러다 전력생산 중단되면 누가책임지나.
유사석유 불법유통의 기상천외한 수법들이 많아. 최근엔 계산기로 위장한 리모콘을 조작해 유사석유를 판매해온 주유소 사업자가 적발됐는데. 유사석유 판매로 벌어들이는 부당이득이 워낙 크다보니 이처럼 갖가지 수법들이 나오는 것. 이처럼 교묘해져 가는 불법판매로 단속의 두뇌싸움도 더욱 치열해져. 근본적 대책이 없으니 실무자만 머리 싸맬 판.
최근 녹색성장 붐을 타고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데.관람객들은 화려하고 멋지게 꾸며놓은 부스에서 최첨단 녹색에너지 관련 제품들에 시선을 떼지 못한다고.하지만 이렇게 멋진 전시회가 끝나면 출품했던 제품들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전시회가 아닌 주변에서 녹색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면 좋을텐데.전시회를 통한 홍보도 좋지만 무엇보다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