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일본 오릭스가 유럽에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볼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릭스는 기업 인수·합병 (M&A) 등을 활용해 조기에 시장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해 이미 수백억엔에서 4,000억엔까지 몇 건의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릭스는 지난 1월 영국 런던에 지사를 개설하고 유럽 재생에너지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유이치 오릭스 환경에너지부문 총괄 전무는 “규제가 많은 일본의 시장 성장은 한계점에 도달해 향후 3년은 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일본에서 재사용 패널만을 사용한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일본 스마트재팬 최신 보도에 따르면 넥스트에너지·자원사는 재사용 태양광모듈만을 사용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나가노현에 위치해 자연에너지 관련사업을 전개하는 넥스트에너지·자원사는 재사용 모듈만을 사용한 자사 태양광발전소 ‘PV Next 고마 가네시 태양광발전소’를 지난달 30일자로 상업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에너지사는 자사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재사용 모듈의 선정 기술을 바탕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일본 시즈오카현이 삼림 벌채를 수반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억제하기 위한 제도적인 규제에 나선다.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은 태양광발전소를 새롭게 환경영향평가 대상으로하는 현재의 환경영향평가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31일 시즈오카현 환경영향 평가 심사위원회에 자문했다.이번 심사회에서 개정안이 양해되면 지금까지 제외됐던 태양광발전소를 환경영향평가의 대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즈오카현이 추진하는 태양광 활용과 지역환경·경관의 양립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기차를 네트워크 기반 등을 통해 전력수급 조정에 활용하는 가상발전소 인프라 구축이 일본에서 본격 실증사업에 돌입했다.일본 스마트재팬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통상과 중부전력은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보조사업인 ‘2018년도 수요측 에너지자원을 활용한 가상발전소 구축 실증사업 보조금’ 중 ‘V2G 수집기 사업’에 채택된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가상발전소(VPP) 기술은 가정이나 공장 등 곳곳에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 축전지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마치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대체 연료시장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10개의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국가프로그램을 승인했다.앙겔 포폽(Anguel Popov) 불가리아 정보기술통신부 차관은 수소자동차 기술 발표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수소기술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불가리아에는 수소충전소가 없다”라며 “현재 충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조사 중이며 첫 충전소는 부르가스(Bourgas)에 건설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한편 포폽 차관은 또한 수소에 의해 구동되는 불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베트남이 새로운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관리 시행령을 오는 6월 19일 발효 할 예정이다.지난 4일 베트남 정부는 PPP 관리 시행령 Decree 63/2018/ND-CP(이하 Decree 63)를 공표했다.28일 코트라 해외시장 뉴스에 따르면 Decree 63은 Decree 15/2015/ND-CP(발효일 2015년 4월10일)를 대체하는 것으로 베트남 내 PPP 프로젝트 투자 방법·조건·분야를 명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미얀마의 각 정부부처별 태양광발전사업 발주가 확대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KOTRA 미얀마 양곤무역관에서 최근 발표한 미얀마 에너지정책과 태양광발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개방 이후 미얀마의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전년대비 전력 수요량이 증가한 상황이며 2020년까지 4,500MW, 2030년까지 1만3,410MW의 추가 전력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곤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의 전력 공급은 수력(69%) 및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호주 독립계 우드사이드(Woodside)사 CEO가 천연가스를 수소로 전환해 일본으로 수출 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일본은 수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호주 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수출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를 위해 천연가스 메탄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서호주(WA) Pilbara 지역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우드사이드는 일본 치요다(Chiyoda)사와 수소 수송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2030년 이후 연료전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6월 미국 주요 셰일분지의 석유 생산량이 5월보다 증가할 전망이다.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미국 주요 셰일분지 석유 생산량이 5월보다 14만5,000배럴 증가한 718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Permian 분지 생산량은 7만8,000배럴 증가한 328만배럴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그 외 Bakken지역에서 2만배럴 증가해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인 124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Eagle Ford지역은 3만3,000배럴 증가한 139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소음 및 진동차단 장비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의 게츠너가 조선부문에도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해나갈 전망이다.게츠너는 최근 MO/SOLAS 인증을 획득한 새로운 ‘Sylomer® Marine’ 솔루션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 조선부문 및 해양 플랫폼의 소음과 진동차단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조선부문과 해양플랫폼의 혁신적인 진동차단솔루션으로 국제인증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한 새로운 제품군으로 손꼽히고 있다.게츠너는 이번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미국 셰일회사들의 수평정 길이 연장이 올해 1분기 더욱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페트로넷에 따르면 석유회사들은 저유가 시기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해 집중 추진했던 수평정 길이연장을 유가가 70달러를 넘는 최근에도 늦추지 않고 있다. 생산 효율성 개선은 더 적은 수의 유정에서 더 많은 생산으로 달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가장 깊은 시추와 수평정은 Appalachian 분지의 셰일가스 회사들로 나타났다.Range Resources사는 1만8,129피트(5,526미터)의 시추로 자사 최대 길이를 기록했으며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인도의 1분기 연료탄 수입량은 3,960만톤으로 전년동기 3,440톤 대비 15% 늘었다.전력수요 증가와 철도 등 국내 수송인프라가 병목현상을 보이면서 연료탄 수입이 증가한 것이다.이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서 해상교역 연료탄 수요가 증가해 호주 연료탄의 일본 수출가인 벤치마크 가격은 5년 내 볼 수 없었던 100불대를 기록하게 됐다.인도의 연료탄 수입량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감소한 바 있는데 올해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올해 초 카타르의 LNG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2018년 2월 카타르 LNG 총 수출량은 7.91bcm로 이전 2개월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20%, 전년동기대비 7% 각각 감소한 수치다.2월 수출 감소는 2월1일 발생한 육상가스 누출사고 이후 LNG 트레인 1기가 가동 중단된데 따른 생산량 감소에 기인한다. 그 결과 2월 동안 우리나라는 카타르로부터 1.91bcm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1%, 전월대비 24% 각각 감소했다.현재 우리나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 중국시장에서 전기분해망간금속(electrolytic manganese metal, EMM)가격이 노동절(근로자의 날)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기준 망간금속가격은 톤당 1만1,600~1만1,700위안으로 지난 4월 말보다 300~400위안 내렸다. 수출가격도 FOB 톤당 1,900~1,950달러를 기록하면서 40~50달러 하락했다.3월 중순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멈추고 4월 중순 일시 상승했다가 5월 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하락세는 조업 중단이 우려됐던 Ningx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오일샌드 업체들이 일시적으로 생산과 투자 계획을 조정하면서 캐나다 오일샌드가 보다 더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오일샌드 2위 업체인 허스키 에너지(Husky Energy)사는 캐나다 원유에 대한 할인에 대응해 지난 1분기 생산량을 감축했다.체노버스 에너지(Cenovus Energy)사 역시 파이프라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다.캐나다 석유생산자 협회(CAPP)는 파이프라인과 규제 장벽이 해결되기까지는 캐나다 투자와 생산량 증가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CA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콜롬비아가 카리브 해 천연가스 재기화 플랜트 건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카리브해 Cartagena, 태평양 연안의 Buenaventura에 이어 카리브해 Morrosquillo 항구에 천연가스 재기화 플랜트 건설을 계획 중 이다.Ricardo Ramires 콜롬비아 광물에너지기획청(UPME) 청장은 Buenaventura 재기화 플랜트 건설이 완료되더라도 10년 후인 2027년부터는 가스의 공급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라오스는 지난 1986년 시장개방 이후 1989년부터 2015년까지 전체 외국인 투자 중 전력분야가 73억달러로 1위를 차지한다.특히 ‘아세안의 배터리’로 불리는 라오스는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8년 현재 27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은 6,362MW이며 오는 2020년까지 1만2,000MW까지 발전 규모를 확충할 계획이다.화력발전소는 Hongsa(태국 투자)가 유일하며 추가 화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이나 라오스 정부는 환경 이슈 등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 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최근 온두라스에서는 LPG택시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LPG자동차 개조비용(1,000달러 상당)을 100% 지원하고 있어 LPG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온두라스 교통부(IHTT) 관계자는 “2013년부터 LPG택시 개조 무료정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750여대의 택시가 LPG로 개조됐다”라며 “올해 2,000대를 목표로 지원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PG차는 기존 휘발유차에 비해 유류비를 50% 이상 절약할 수 있어 택시 운전자들 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스페인 정부는 LPG차 보급을 촉진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VEA, Vehicles of Alternative Energies)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산업·에너지부 장관 베고나 크리스테토(Begona Cristeto)는 “베아 정책의 목적은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단일화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는데 있다”라며 “올해 국가 일반 예산(PGE) 초안에 포함 돼 있으며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영국정부가 수송부문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기청정기금(Clean Air Fund)을 조성해 영업용 LPG밴이나 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대기청정기금의 관계자는 “밴이나 택시는 도심에서 주로 운행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영세사업자와 택시운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LPG차나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