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유치와 관련 최근 부안 군민들의 반발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격렬한 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좀처럼 해결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최근 시위현장에서의 새로운 광경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긴장시켰다. 경찰과 대치한 시위대가 가스용기에 불을 지르고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에게 굴리는 장면이 주요 방송을 통해 내보내졌기 때
최근 환경부와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수행한 천연가스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평가 용역결과는 에너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마을버스, 청소차, 택배차량, 고속버스 등 천연가스 차종을 확대하고 이에 상응하는 충전소 보급 계획 등 중장기 천연가스 차량 보급의 밑그림이 나온 것은 다행이라고 본다. 또한 CNG 연료용기, 차량 엔진 등 충전시설 및 차량의
현재 우리나라는 자동차나 반도체를 수출해서 힘들게 벌어들인 외화를 에너지를 수입하는데 허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1년간 에너지를 수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자그만치 320∼360억불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수입 금액을 줄이는 것이 바로 무역수지를 좋게 만드는 것이다.에너지 수입을 줄이는 방법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사용확대에 달려 있다. 현재
‘빌트인 시장을 잡아라’ 불과 며칠 전까지 가스기기업계를 비롯한 가전업계의 화두였던 말이다. 그러나 건교부가 최근 발표한 ‘빌트인 플러스 옵션제’는 하루 아침에 빌트인 시장의 환경을 바꿔 놓았다.지금까지는 빌트인 시장을 잡기 위해 건설사를 대상으로 서로 치열한 영업경쟁을 벌여 왔던 영업방법이 이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해야 하는 상황이
법정 기준을 넘는 프로판 혼합행위가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처럼 LPG품질기준을 초과하는 프로판 혼합행위가 벌어지는 것은 프로판과 부탄에 부과되는 세금(특소세·판매부과금 등)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LPG공급자는 프로판을 기준보다 더 혼합하면 프로판을 더 혼합한 만큼 이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위반 건수가
자율안전관리 체계로의 이양은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안전관리체계로 다가서는 길이다. 관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민간 스스로가 수행토록 함으로써 정부차원의 직접적인 규제를 점차 줄여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안전관리체계로의 이양은 그 첫발을 뗀지 오래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단독으로 수행해왔던 검사를 협회, 전문검사기관 등이 이
현재 국내 LPG산업은 성숙기를 넘어 정체기에 들어간 상태로 매년 신장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프로판의 경우 절대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LPG산업은 이제 사양산업이라는 의식이 팽배해져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의 에너지원 다원화와 전체 에너지 믹스라는 차원에서 살펴볼 때 LPG산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도시가스계량 오차에 대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부산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도시가스계량 오차로 인한 부당이득을 반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며 도시가스사측을 압박하고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소송을 통해서라도 바로잡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도시가스 계량오차가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는
본지에서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지난 8월말부터 9월말까지 1개월여에 걸쳐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접대면 조사와 우편조사 그리고 인터넷 조사 등 다양한 기법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한가지 방법에 의존한 결과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아니라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
가정용가스보일러 업계는 요즈음 울상이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위축과 주택건설 시장 역시 바닥권을 나타내고 있어 좀처럼 판매량이 증가하지 않은데다 제품 가격마저 생산원가 이하에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너나 할 것 없이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위험한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도 헌법이 정한 행복추구권에 속한다는 것이 환경 전문가들이 지적이다. 따라서 국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동 법 36조 2항인 무·저공해차량 보급 의무화 조항에 따른 후속조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대기오염이 당분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