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이진홍)이 ‘공급배관의 응력부식진단 및 장기 대처방안 ’에 관한 국제 컨소시엄연구에 세계에서 8번째 업체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원 공급설비연구실 방식연구팀(책임연구원 이성민박사)은 지난 오는 2001년 3월 31일까지 ‘부식 및 응력부식파괴 방지를 위한 배관피복 연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원이 이번에 참여하게 된 국제 컨소시엄은 이미 지난 98년 9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태지만 이처럼 진행되는 과정에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것은 그 연구결과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컨소시엄이라는 특성상 가스공사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특별의견을 반영하거나 계약조건을 유도하기는 어렵지만 적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과물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과 연구결과를 종료후 5년간 참여기관들만의 독점점 사용이 보장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원은 △현장 자료의 분석 △신구 피복기술의 비교 △배관피복의 장기 수명성능 평가를 위한 표준방법 개발 △배관용 차세대 피복기술 개발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소시엄 참여로 향후 다양한 세대의 피복류에 대한 정량적인 비교 방법, 데이터 및 기술 확보는 물론 부식 및 응력부식 방지의 관점에서 차세대 사용될 배관 피복재의 기술혁신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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