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콕 기능이 내장되고 잡가스 및 실내 습도로 인한 오작동이 없는 신개념의 가스누설 경보차단기가 개발됐다.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개발업체인 훈테크(대표 최충구 www.hoontech.com)는 가스키퍼(가칭)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무역진흥공사를 통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제품의 성능과 품질측면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가스누설 경보차단기인 가스키퍼는 가스타이머 기능을 부착해 가스사용 완료 1분전 경보가 울려 램크가 작동하며 가스누출 감기지를 이용한 자동 가스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

특히 전기를 이용한 가스누출장치이기 때문에 정전시 제품의 원래 기능을 살릴 수 없다는 단점도 보완해 베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수동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가스키퍼는 가스누출시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가스타이머가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누설을 방지하도록 했으며 특허와 가스안전공사의 성능인증시험도 받은 제품이다.

홍은보 부장은 "가스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제품에 대한 정부와 소비자의 인식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며 "도시가스와 LPG를 사용하는 일반주택, 아파트, 원룸,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10월부터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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