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제주시 화북1동 3994번지 화북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계량기 파손사고로 인해 다량의 가스가 누출됐다. 다행히 폭발, 화재 등의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고를 조사한 가스안전공사는 기화기 후단에 설치된 1단 감압식 준저압조정기(조정압력 2,500mmH2O, 30kg/h, 제조사 화영상사)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출구압 상승으로 계량기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중이다.
이에 따라 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현장에서 사고 조정기를 수거, 본사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