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효율적인 실별 난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멀티난방제어 시스템’을 개발, 국내 15만세대에 공급한 장사윤 (주)한에너지시스템 전무가 산업포장을, 에너지절약, 변형 및 뒤틀림이 적은 가변형 모듈러방식의 친환경 소형 공업화주택 건축 기술을 개발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제5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유공’ 정부포상 및 ‘201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 행사를 오는 26일 고양 킨텍스(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에 공로가 있는 장사윤 (주)한에너지시스템 전무이사가 최고상인 산업포장을, 김병영 에이지엠코리아 대표, 대통령표창을 장연철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대표·송종운 이솔테크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채영기 (주)봉황씨원 대표와 김광만 (주)바로건설기술 대표가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천안 불당 아이파크 등 6개 단지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하고 단지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유공’ 행사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한 정부 차원의 포상제도로, 유공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제5회 행사에서는 국민 생활향상, 기술 난이도 및 독창성, 친환경성 및 재활용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해 에너지 및 자원소비 절약 기술, 친환경기술 등 주택의 요소 기술을 접목한 자재를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 선 유공자들을 발굴했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2010년에 제도가 도입됐으며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쳤다.

2014년도 심사의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손태락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택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하고 청결한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 활성화에 힘쓴 우수관리단지 입주자대표 등 입주민에게도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며 “또한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단지를 유지해 다른 아파트단지의 모범사례가 돼주길 당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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