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좌)과 이희진 영덕군수가 친환경 태양광 LED가로등 100대 설치를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신규 원전 유치지역인 경북 영덕군과의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군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기 위해 영덕군에 친환경 태양광 LED가로등 10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3일 영덕군청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를 만나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귀갓길을 조성하고 범죄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기 위한 태양광 LED가로등 설치를 약속했다.

태양광가로등 설치 사업은 한수원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 말 서울 홍제동에 이어 신규 원전 유치지역인 영덕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설을 맞아 영덕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인 ‘사랑海요 영덕쌀’ 20kg짜리 1,200여 포대를 구입해 영덕군 244곳의 노인정에 나눠준 바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12년 9월, 법률에 따른 지자체 동의와 신청절차에 의해 전원개발예정지역으로 고시돼 신규원전 건설 추진을 위해 현재 한수원과 다각도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석 사장은 “신규 원전 예정지역 주민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덕군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템을 발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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