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는 1986년 창립이래 냉동기, 증발기, 콘덴싱유닛, 유닛쿨러, 자동제어용 콘트롤판넬 등 냉동공조용 설비를 생산해 왔다. 이와 함께 EMMERSON, BITZER, COPELAND 등 우수한 냉동기 및 부품생산기업의 국내 총판을 겸하고 있어 필요한 곳에 양질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 콘덴싱유닛
최근에는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의 전력소비를 50%로 줄이면서 농산물의 수분손실도 50%로 줄여 최고 품질로 저장할 수 있는 ‘고습도 유닛쿨러 냉장시스템’, 신선수산물의 급속냉각을 위한 ‘아이스 슬러리 시스템’, 제로에너지 냉난방을 목표로 태양광발전과 복합해 이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 시스템’ 및 ‘태양광발전판넬’, 식품 냉동보관 창고의 저에너지 가동을 위한 ‘vapor injection 냉동싸이클’ 및 ‘hot gas 제상장치’ 등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번 HARFKO에서는 △고습도 유닛쿨러 냉장시스템 △아이스 슬러리 빙축열 시스템 △수산물 냉각용 해수제빙기 등을 전면에 내세운다.

고습도 유닛쿨러 냉장시스템은 저온저장고의 전력요금 50%, 농산물 수분손실 50% 절감할 수 있는 △농산물의 저장방법 및 이에 이용되는 고습도 저온저장고) △저온저장고에 사용되는 저고습도 겸용 유닛쿨러 등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 고습유닛쿨러
가습기, 제습기없이 상대습도를 65~95% 범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냉매가 통과되는 냉각코일을 다층으로 구성하고 필요한 제습량에 따라 전열면적을 조절함으로써 농산물에서 증발된 수분이 냉각코일에 얼어붙어 제거되는 량을 조절, 저온저장고의 상대습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냉기 도달거리를 기존 제품대비 40% 증대시켰으며 2~3대의 압축기를 병렬로 연결한 멀티시스템 컨덴싱유닛으로 냉각부하에 따라 필요한 용량의 압축기가 작동되도록 자동제어해 전력소비를 20% 절감시킬 수 있다. 특히 적외선 센서로 성에를 자동으로 감지, 필요한 시간만 제상해 과제상이 방지돼 제상전력소비를 기존의 타이머 방식에 비해 50% 절감시켰다.

아이스 슬러리 빙축열시스템은 제빙효율, 부하대응능력, 축열 밀도, 열수송 능력부분에서 최고의 축열시스템으로 평가되며 차세대 축열시스템으로 인정 받고 있다. 대형 건물, 특히 병원 등의 건물 냉각, 산업용 냉수공급, 냉동냉장분야, 축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시스템, 인공 눈 제조, 의료용 냉각장치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아이스 칠러는 상변화를 이용한 열전달과 열교환을 하게 돼 부하 크기와 변동에 영향 받지 않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연속정격운전, 야간의 낮은 온도를 이용한 응축온도 저하,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시점의 시스템 우선 가동, 열 수송부분에서의 절감 등으로 에너지 및 에너지비용을 30~6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축열운전으로 일정 시간 냉동기 가동 없이 부하 대응할 수 있는 냉열을 보관, 운전할 수 있으며 축열조에 모든 냉동기를 통합시켜 관리할 수 있어 운전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산물 냉각용 해수제빙기는 해수를 직접 얼려서 얼음을 생산하고 포획 현장에서 수산물에 도포해 냉각시킴으로써 수산물의 신선도를 보존하는데 사용되며 육상용과 선박용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제빙과정이 밀폐된 열교환기에서 이뤄져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특히 얼음에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다 생선의 냉각과 보관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대성마리프의 관계자는 “30년 전통의 기술축적과 현장경험 및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냉동공조산업에 있어 에너지 및 비용절감, 환경보존, 품질향상을 선도하는 세계 최강의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최근 냉동공조분야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ICT 등의 분야에 많은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16년에는 새로운 공장을 확보해 여러 곳에 흩어진 공장들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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