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1974년 창사 이래 정보통신, 플랜트, 기전분야 등의 선도기업 GS네오텍(대표 최성진)이 듀어코리아와 함께 최고 기술의 친환경 고온수 히트펌프를 출품한다.

▲ GS네오텍이 국내에 공급하는 독일 듀어사의 고온수 히트펌프

GS네오텍은 지난해 11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고온수 히트펌프 공급기업인 듀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듀어사의 한국법인인 듀어코리아와 함께 8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HARFKO 2015’에서 CO₂고온수 히트펌프, CO₂압축공기 드라이어, 저온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ORC)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고온수 히트펌프(HighTemperature Heat Pump)는 친환경 냉매인 이산화탄소(CO₂)를 사용해 90℃에서 최대 110℃의 온수와 -10℃의 냉수를 하나의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다.

GS네오텍의 관계자는 “고온수 히트펌프는 지구온난화계수가 가장 낮아 기존의 HFC계열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연냉매(CO₂)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히트펌프로 GS네오텍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제품”이라며 “기존의 히트펌프에서 불가능했던 90℃ 이상의 고온수를 생산함으로써 여러 생산시설 등에서 응용가치가 있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체를 기반으로 한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GS네오텍이 공급하는 저온 페열화수발전(ORC)시스템

특히 50kW~1100kW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필요한 열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버터 구동 압축기 적용으로 부분부하 운전이 가능해져 효율을 높였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편리하게 유지관리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도 공기 건조를 통한 열회수로 8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압축 공기 드라이어와 끓는점이 물보다 낮은 작동유체를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저온 폐열회수발전인 ORC시스템 등도 함께 출품한다.

압축공기 드라이어는(Compressed Air Dryer)는 공기 건조를 통한 열 회수로 8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소 4,100m³/h에서 최대 6만8,500m³/h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필요에 따라 원활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저온 폐열회수 발전(ORC: Organic Rankine Cycle)시스템은 끓는점이 물보다 낮은 작동유체를 이용해 낮은 온도의 폐열로 발전이 가능하며 70kW, 120kW, 300kW, 500kW급의 표준화된 컴팩트 모듈시스템의 제품으로 폭넓은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다. Full Aotomatic 시스템으로 편리성도 높였다.

GS네오텍의 관계자는 “1974년 창사 이래 정보통신, 플랜트, 기전분야 등의 선도기업으로 가치중심 경영으로 건실하게 성장해 오고 있다”라며 “미래형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신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Total Energy Saving Solution Provider로서 종합적인 에너지절감 및 효과적인 운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듀어코리아와 함께 차별화된 에너지효율화 제품 출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양사는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구매에서 향후 A/S까지 고객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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