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ECO 제조기반 3D 프린팅기술
[시평] ECO 제조기반 3D 프린팅기술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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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우 부산대학교 설계기반미래성형기술센터 연구교수
[투데이에너지] 21세기는 상상력, 창의력 등 창조적 소프트파워가 중시되는 시대. 이에 정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강화하는 ‘창조경제’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기술이 3D프린팅이다. 3D 프린팅은 3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에너지절약과 네트워크 활용의 이념을 수행할 수 있는 첨삭가공 기술이다. 각종 소재(플라스틱, 금속, 생체소재 등)를 사용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단기간에 3차원 실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기기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에서 첨삭가공은 절삭가공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면서 공정혁신을 일으키고 제조업 혁명의 기폭제로 작용할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3D 프린팅기술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장점은 많다. 현재 구제조 사업의 절삭형 공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적층형 공정으로 변화돼 과거 불가능했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제3차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제조업 혁신을 가져올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 소재가 아크릴, 플라스틱에서 금속, 식음료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돼 구경제의 비용을 감소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3D 프린팅으로 인해 한가지 디자인을 대량 생산하던 방식에서 주문자 맞춤형으로 주문 후 생산하는 방식 형태로 변화돼 디자인 및 생산이 점차 개인의 영역으로 내려오면서 다양한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3D 프린터를 통해 아이디어 및 디자인에서 설계, 구매, 공정,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복잡한 제조 단계를 제거, 개인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로 실제 제품으로 제작해 이용하는 형태로 변화를 통한 기존 제조업의 가치사슬이 달라질 전망이다.

IT와 융합해 비즈니스플랫폼 기반으로 관련한 제반 시설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제반 산업이 동시에 형성돼 제품의 유통·판매 구조 변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3D프린팅기술의 적용 현황은 원자력기자재 부품분야와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목업제품 등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의 생산비용 및 에너지절감을 위해 적용이 되고 있고 그 활용분야는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3D 프린팅의 이용 목적이 초기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향후 완제품 생산 중심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2010년 기준 Wohlers Associates 자료에 따르면 3D 프린터 이용 목적 중 완제품 생산은 15.60%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35.90%, 2016년에는 50.50%로 완제품 생산을 위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개별사업장이나 개인에 의해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3D프린팅 시스템 및 소재기술 공유, 산업전반의 기술파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3D 프린팅 사업화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다품종소량생산제품에 우선적용해 관련산업의 비즈니스 시스템과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

ICT와 융합을 통해 3D 프린팅 통합플랫폼 사업자는 제품 아이디어만 가진 개인이 디자인, 판매, 제조, 배송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술 및 서비스의 일반화를 통해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향후 3D 프린팅기술은 개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해 제조업 혁신 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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