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지난 22일 전남 여수 소재 제2건설 사무소에서 비축기지 건설관련 '제8회 모범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석유공사 김중현 건설처장과 각 건설사무소에서 선출된 4명의 위원이 심사를 맡고 공사직원과 시공업체 직원 등 총 12명이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공사 현장 감독, 감리, 시공 관련 기술자 등도 참여해 모범사례를 듣고 그에 따른 질의와 자유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유류펌프 모터 방폭 개선'을 발표한 석유공사 조선열 대리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뒤를 이어 'Cavern 굴착면 품질관리 방안'을 발표한 SK건설 박일동 과장, '소구경배관에 대한 수동 pigging 방안'을 발표한 석유공사 김득락 과장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이번 발표회는 지상탱크, 지하터널, 출하 부두 시설 등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 중 기술 실무자들이 경험했던 우수 품질사례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품질 향상 및 기술력 제고와 비축기지 건설기술의 체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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