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아시아솔라밸리 충북조성’ 사업 핵심에는 충북지역 기업지원 핵심거점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있다.

충북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전기전자융합부품, 차세대전지산업 등을 집중 지원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산업을 충북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국내 태양광산업 거점화를 추진하기 위해 태양광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에 건립비 208억원과 연면적 4,936m², 지상 2층으로 기술지원을 위한 시험평가 전용장비 약 70대와 16개의 창업보육 공간을 확보해 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확보한 장비를 활용해 셀 및 모듈, 부품소재 등 국제규격인 IEC 61215, IEC 61646, IEC 61730 등 통합 예비인증시험과 각종 신뢰성시험, 장기내구성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시험전용공간 확보로 국내 태양광산업발전을 선두에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115kWp을 생산 및 자체소비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 충북TP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전경

충북TP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국내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패키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양광 관련기업의 R&D, 기술애로, 제품 사업화, 산업인력양성 등을 집중 지원하고 국내기업들의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태양광 부품·소재, 모듈 등 사업화를 위한 시험분석·성능평가·실증·신뢰성 검증·예비인증시험 등의 기술지원 △산·학협력 장비 공동 활용 △기업수요의 산업인력 맞춤 교육 지원 △기업성장을 위한 창업·보육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업을 통한 태양광 육성정책 개발 등 태양광산업의 ‘Total Care 서비스지원’과 국내 태양광클러스터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TP의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미래가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방향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과 제로에너지하우스조성 등 국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실증단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며 “이는 국민 밀착형 친환경에너지타운 보급 확산을 위한 표준화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향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연구 및 기업의 글로벌시장 조기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정책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태양광산업의 비전은 ‘아시아솔라밸리’ 조성을 통해 태양광 부품소재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충북TP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태양광기업의 아시아 거점본부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과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산·학·연·관이 하나된 충북이 태양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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