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주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15일 서울 종로구 공단 본사에서 ‘광해실태조사 전담관리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담관리반은 공단 전문인력 65명과 민간 조사자 29명 등 총 94명 14개 조사반으로 구성돼 전국 3,123개 광산에 대해 광해 유형, 규모 등 상세 실태를 조사한다.

특히 광해관리공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자원, 토목 등 관련 분야 대학생 10여명을 조사에 참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부, 연구소, 권역별 거점대학, 전문업체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자원위원은 광해실태조사의 방법론, 조사결과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날 전담관리반 발대식에 이어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악안전 교육, 재난사고에 대응한 안전관리 요령, 실태조사 이론교육, 실태조사표 작성교육, 조사장비 운용실습을 실시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실태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실태조사에 임하되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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