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한국종합기술이 5MW급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구축한다.

한국종합기술은 27일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분당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구매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전력·난방열을 동시에 공급하고 있는 분당 복합화력발전소 연료전지발전시스템 추가 증설사업으로 추진된다. 연간 4만4,000MWh 전력생산이 기대된다.

사업비는 총 268억원이며 계약기간은 7개월이다.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는 “2012년 오성 연료전지발전시설 건설과 천안 2차연료전지 연구동 EPC공사 등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라며 “이번 수주로 연료전지사업분야에서도 확고한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관련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은 태양광·바이오·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다양한 구축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5MW급 분당 연료전지발전설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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