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함께 2015년 정기총회를 동시 개최한다.

수소협회는 오는 8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그린수소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협회 설립 이후 첫 번째 정기총회다.

협회는 정기총회를 맞아 그린수소포럼도 동시 개최한다. 국회 그린수소포럼과 이채익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수소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소산업 기술 육성,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투자 및 지원, 수소산업 활성화 로드맵, 관련 법규 제정 등의 어려운 현안을 풀어갈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발표도 예정됐다.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과장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소개한다. 이후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및 보급계획’, 김호석 두산퓨얼셀 상무 ‘가정·산업용 연료전지 동향 및 보급 제안’, 임희천 한국전력연구원 박사 ‘수소 및 연료전지 국내외 연구동향’, 김기철 덕양 부사장 ‘부생수소를 이용한 산업발전 방향’ 등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수소협회는 그린수소포럼 진행 이후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 경과보고 및 이사진 소개, 감사보고, 실적 및 사업계획 보고, 정관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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