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 KIST 원장(좌에서 6번째)과 Niu Xiao Ming 중국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 원장(좌에서 7번째)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두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이 중국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KIST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KIST 로봇기술의 중국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4일 중국 상해에서 치러졌다.

중국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의 산업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국내외 산업기술 발전전략은 물론 기술 확산에 강점을 가졌다.

KIST는 양 기관과의 MOU를 통해 로봇기술 연구개발 및 연구성과 산업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IST는 이번 MOU가 국내 로봇시장의 세계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분야는 KIST의 중점 연구개발분야다. KIST는 올해 초 로봇·미디어연구소를 출범시키는 등 로봇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KIST가 개발한 지능로봇 원천기술은 이미 국내 및 유럽시장에 상용화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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