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곽상기 MTS 대표
[인터뷰] 곽상기 MTS 대표
  • 강은철 기자
  • 승인 2015.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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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최고 성능·가격경쟁력 확보했다”
산업용시장 개척 등 통해 올해 공급목표 ‘1,000대’

▲ 곽상기 MTS 대표.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MTS는 냉동공조부품 전문기업으로 냉동부품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어 생산하는 제품의 80% 이상이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관리가 엄격하고 부품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가 개발한 히트펌프시스템도 최고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이 있습니다”

곽상기 MTS 대표는 히트펌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표시했다. 냉동공조 제품에 적용되는 액분리기(Accumulator)와 압력용기류 및  냉동공조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MTS는 지난해 고효율 히트펌프인 Maximo Heat Pump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심야보일러를 대체하는 고온수 히트펌프와 중온수 히트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곽 대표는 “냉장고나 에어컨에 들어가는 부품과 장치 등을 생산해 주로 대기업에 납품을 하면서 성장했지만 부품의 경우는 단가가 낮고 독자적으로 자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혁신하고자 기술연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히트펌프를 개발했다”며 히트펌프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MTS는 히트펌프사업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동계시즌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요에 맞춘 다양한 유형의 히트펌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새로운 시장 창출에 노력한 결과 최근 완도에 건립 중인 해조류 스파랜드에 고온수 히트펌프 3대와 중온수 히트펌프 4대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곽 대표는 “히트펌프라는 것은 친환경, 고효율을 자랑하는 보일러 대체품으로 부품이 아니라 MTS의 브랜드 완제품”이라며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전기와 공기 중에서 에너지를 얻기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도 매우 적고 고효율이라서 비용도 절감되는 기기”라고 밝혔다.

MTS의 대표제품은 냉동공조제품에 적용되는 액분리기(Accumulator)를 포함한 압력용기류들이다. 액분리기는 냉동공조제품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이며 에어컨 증발기에서 들어오는 액체냉매를 가스상태로 만들어 콤프레셔에 공급하는 장치다.

곽 대표는 “냉동부품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어 생산하는 제품의 80% 이상이 대기업에서 쓰이고 있다”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부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TS의 히트펌프는 한국기계연구원 시험 동급 최고효율인 COP 2.6를 기록했다. Emerson Copeland사 디지털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해 Vapor-injection 기능, 전자식 팽창밸브, BLDC-motor 등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을 구현했다. 또한 공랭식 열교환기 전용 Fan을 자체 개발해 소음 저감 및 흡입 풍량 증가시켰으며 캐스케이드 열교환기 2건, 히트펌프 시스템의 제어방법 2건 등 6건의 특허를 적용했다.

곽 대표는 “미래에 대한 성장원동력은 뛰어난 기술력과 뚜렷한 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매우 크며 비전은 직원과 기업이 행동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MTS의 비전은 ‘고객과 함께 사원이 행복한 기업’이다. 곽 대표는 “기업이 운용되고 성장함에 있어서 고객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함께 하는 직원”이라며 “우리 회사에서 추구하는 핵심가치 역시 인간존중과 신바람으로 직원을 제일로 생각하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특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기술력”이라며 “경영실적에 따라 기술연구와 투자를 늘리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고 강조햇다. 

이어 곽 대표는 “기술연구와 지원, 실험과정을 통해 기업의 자생을 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총 6건의 특허와 히트펌프시스템 개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MTS는 올해 목표가 자체브랜드인 Maximo Heat Pump 본격 양산, 판매를 통한 브랜드파워 향상이다. 히트펌프매출만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 어플리케이션의 기술적 다양화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 및 산업용 히트펌프시장 개척, 전국 네트워크로 영업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올해 히트펌프 공급목표가 1,000대다. 이를 위해 전국 총판 (주)마루에너지와 각 지역 지사와 대리점 등 유통망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곽 대표는 “전력문제로 인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무시할 순 없지만 최근 에너지문제로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가장 대두되고 있고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냉난방설비 중 고효율제품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한국의 에너지정책 특성상 신재생에너지에서 배제돼 있는 공기열원도 유럽 8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과 같이 고효율에너지기기를 넘어 신재생에너지로 구분해 히트펌프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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