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산업의 발전과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E1 구자용 회장은 “금탑훈장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영광은 그동안 땀흘려 온 E1의 모든 임직원들과 LPG산업 발전 및 안전관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용 E1 회장은 “LPG는 국내의 약 600만 가구와 230만대의 LPG자동차가 사용하는 저탄소 청정 민생 연료이자 재해, 전쟁 등 위기에 강한 분산형 에너지로 국가 에너지원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비록 편리하고 유용한 에너지이긴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과 관리 소홀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생활화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구자용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무재해 기록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LPG수입사인 E1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PG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자용 회장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인 ‘Energy leader, Life partner’를 수립 및 선포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LPG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E1은 인접 에너지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선도하는 리더, 더 좋은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드는 파트너로 국내외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저한 안전관리 통해 업계 최초 무재해 31년 달성

LPG는 청정에너지로서 천연가스보다 운송 및 보관이 편리한 가스에너지원이지만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이에 따라 E1은 창립 이래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기업에서 31년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E1이 ‘비용’이 아닌 ‘투자’ 개념으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유가 급등락, 경기 불황 등으로 에너지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E1은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안전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1은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 및 소집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및 대응력을 높이고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자체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위기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기관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주기적으로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E1은 전체 LPG 유통망에 걸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E1과 거래하는 전국 약 1,500개(2014년 기준)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무재해 안전교육 및 시설점검, 보수를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지진, 홍수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하고자 전문 기관과 공동으로 위험요소 진단 및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각종 시설물을 안전기준 이상으로 보강,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E1 여수기지는 1984년 기지를 처음 운영한 이래 단 한 건의 안전 사고 없이 운영해 지난 3월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을 달성했다.

또 인천기지도 18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준공 이후 사고 없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LPG기업으로 성장  

E1은 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은 이후 국내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해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LPG수입사로 현재 국내 LPG수입 수요의 약 절반 가량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락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5조9,121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구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과 대비할 때 매출액은 3.4배, 영업이익은 4.2배로 확대된 것으로 회사의 외연이 크게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트레이딩 등을 통해 E1이 단순히 LPG를 수입하는 회사가 아닌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1은 현재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해외 트레이딩 등을 통해 얻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지역 셰일가스전에서 생산된 LPG를 수입해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중동(두바이),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휴스턴에 새로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남북경제협력 및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해 지난 2004년 9월부터 개성공단에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6월부터 천연가스의 열량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에 LPG공급을 시작했고 2011년 6월에는 약 3만4,000톤의 LPG 저장시설을 갖춘 대산기지를 준공해 대산 지역 석유화학회사들에게 석유화학원료로 LPG를 공급하는 등 신규 LPG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LPG 고객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국내 최초의 LPG전문 서비스카드인 ‘E1 오렌지카드’를 런칭했다. 그동안 정유사 위주의 주유 서비스만이 전부였던 상황에서 LPG전문기업으로서 LPG 고객들의 차별적인 요구와 제품의 특성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렌지카드를 런칭, LPG 운전자 전용보험 및 전문 경정비 서비스 등 약 10여개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혁신을 통해 E1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PG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였으며 이제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통 경영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구자용 회장은 평소 조직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가 기업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경영철학으로 그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면 서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들에게 늘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구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E1은 사내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업무와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직원들이 신청한 좋은 음악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방송 이후에는 모든 팀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티타임을 실시하고 있다. 구 회장도 평소 본인이 본 소통과 관련된 좋은 글과 기사들을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수시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경영 성과 및 주요 현안을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 분기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CEO와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늘리기 위해 직접 사내 전 팀ㆍ신입사원ㆍ입사 1년차 사원들과 정기적으로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E1은 이러한 소통 경영을 통해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시무식에서 20년 연속 무교섭 임금 협상을 타결하는 등 상생의 노경 문화도 구축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

구자용 회장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10월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E1 희망충전봉사단’을 구성해 E1이 후원하는 전국 21개 장애인 시설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금도 전달하고 있다. 희망충전봉사단 활동은 E1의 광고 모델인 김연아 선수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동호회’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 행사 지원,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E1은 2012년 이후 국내 LPG수입사 공동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LPG 희망충전기금을 출연했다. 조성한 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LPG 교환권(바우처) 지급 사업, LPG 공급시설 개선 지원 사업, 택시업계 장학금 지급 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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