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석유화학사의 고압가스 설비에 대한 사고예방과 신뢰성 향상을 통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된 조광형 한화토탈 장치검사팀장은 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보온재 하부부식 검사 절차서를 개발한 것을 가장 보람으로 삼고 있다.

조광형 한화토탈 팀장은 보온재 하부에 발생하는 부식으로 유해가스의 폭발 및 환경 노출 방지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부식결함 검출을 위해 선진 검사기술인 실시간 엑스레이 장비를 도입하고 운전 및 정비부서와 검사부서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후 검사 대상 선정 및 검사계획 수립을 골자로 하는 절차서를 개발해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1,500개소에 대한 집중검사를 통해 CUI로 인해 가스누출이 이뤄질 수 있는 120개를 사전 검출해 안전조취를 취함으로써 대형가스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시켰다.

조광형 팀장은 1990년 옛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해 24년동안 화학 공정설비 검사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며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화학플랜트내 위험설비의 사고예방 및 안전성 향상,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진을 위해 업무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압력설비의 기계적 건전성분야를 사실상 리딩해 왔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설비 위험도를 기반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슬로건 하에 설비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 효율적 검사주기를 예측하는 설비관리, 설비 결함의 정량적 평가를 통한 공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연속 운전을 가능하게 해 설비 생산성을 높이고 선진기술 도입 및 초기 정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왔다.

조 팀장은 “장치설비는 대부분 용접구조물로서 낮은 용접품질은 가스사고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라며 “2104년부터 용접사 기량시험을 실시해 인증자격을 부여하고 롯데케미칼, LG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지역의 4개사와 상호 인정해 높은 수준의 용접품질을 확보해 공장의 안전, 안전가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스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가스안전공사 RBI팀과 공조해 NCC플랜트, CB&OCU 플랜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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