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텍엔지니어링이 시공한 롯데슈퍼타워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2002년에 설립된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현재까지 지열의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설립초기 GHP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지열로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냉난방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계, 시공 및 연구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많다. 모든 직원이 매달 한번씩 정기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들 모두 지열에서 베테랑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지열시스템의 설계, 시공, A/S 및 최적화 등 Total Engineering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선진국의 기술도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미국의 WaterFurnace, 이후 프랑스의 Avenir, 독일 Viess mann 등 세계적인 지열 냉난방시스템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선진기술을 전수 받았다. 단지 기술을 전수받은 것에서 끝나지 않고 국내환경에 알맞게 바꿨으며 그 과정을 통해 지열의 국내도입에 가교역할을 했다. 동시에 국가연구과제수행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WaterFurnace의 최적 설계법을 통해 당시 최대 규모였던 상암동 누리꿈스퀘어(400RT)를 완벽하게 설계, 시공(2007년)함으로써 지열시스템이 대형화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서울시 신청사(1,100RT), 제2롯데월드(3,000RT)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지열시스템의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2015년 현재 지열의 원조국가인 미국과 대등한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첨단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시스템 보급의 선두주자로서 많은 현장에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1,000RT가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만 △00기지 통신센터(4,500RT) △제2롯데월드(3,000RT) △세종시 정부청사(2,250RT) △경북도청사(2,000RT) △인천국제공항 3단계(1,500RT) △한전신사옥(1,350RT) 등 총 10개다. 초대형 시스템 총용량만 1만9,710RT에 이른다.

코텍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과거에 경험했던 현장을 통해 초대형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으며 초대형시스템과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라며 “현재 10개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시공, 완료해 정상 가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우리 회사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경제성 확보 및 지열산업의 보급 활성화에 앞장 서기위해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가연구과제 참여 및 특허를 획득하고 있다.

그동안 초대형 지열프로젝트 수주 및 시공에 주력해 온 코텍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아파트단지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해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모든 가정에 쾌적한 냉난방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기업목표이자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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