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가 보급하고 있는 지열히트펌프.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대한민국 보일러의 역사, 귀뚜라미그룹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냉동공조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보일러 전문기업에서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귀뚜라미그룹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국내 공조업계를 이끌어 온 탄탄한 냉방기술력을 확보해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중앙공조 등 냉방기 관련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명실상부한 산업용 냉동공조업계 1위그룹으로 각 계열사의 강점인 주력사업이 합쳐져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냉난방 계열사의 힘을 하나로 모아 비용절감, 원가절감, 생산효율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이룩했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통해 적극적인 R&D 투자를 실시해 기술 확보를 통한 ‘세계 초우량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는 냉방기술과 난방기술이 필수다. 즉 보일러와 에어컨기술 모두 갖춰야 생산, 유통, 사후서비스를 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보일러기술과 에어컨(냉동공조)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보일러기술과 에어컨(냉동공조)기술을 모두 갖고 있는 귀뚜라미가 신재생에너지 지열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귀뚜라미는 전국 300여개 대리점을 통해 가정용 지열히트펌프 보급 확대에 주력하며 신속하고 완벽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지열히트펌프는 친환경 대체냉매인 R410a를 적용했으며 고효율기기 인증을 받았다. 땅속에 있는 열(Heat)을 이동시켜(Pump) 한전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이용해 자연(지열)의 힘으로 3.5~4.5배 많은 에너지로 생성해 가정의 냉방과 난방에 이용되며 급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온수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와 에어컨과 같이 집안에서 리모컨을 이용해 온도설정 및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의 편의성 및 외출 시를 대비한 예약운전 기능을 내장했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한 제어기능도 추가했으며 고효율 열교환기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제품을 소형화했으며 저소음 및 저진동을 실현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기기 인증을 받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기숙사) 및 그린 빌리지(마을단위 10가구 이상) 세대에 적용할 경우 정부에서 약 50%를 지원해 준다.

귀뚜라미는 5RT급 가정용 지열히트펌프와 함께 15RT, 30RT, 50RT급 지열히트펌프를 판매하고 있다.

귀뚜라미 50RT 고온수 지열히트펌프 모델은 난방시 광범위한 온수온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난방수 최고 사용온도인 50℃ 보다 높은 최대 온수 온도 60℃를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주택지원사업을 통한 지열히트펌프보일러 보급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시공경쟁력을 향상해 일반시장 보급사업을 추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융복합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써 시장 확대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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