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희 사장(앞줄 우 2번째)과 유복현 노조위원장(앞줄 우 3번째)이 원자력연료 제조공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하계 휴가기간 동안을 이용해 원자력연료 주요 생산시설 및 검사 장비에 대해 2주간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계획예방정비는 매년 하계 휴가철 생산 휴지기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정비 및 개선작업을 집중 실시함으로써 생산장비 등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기간 동안 경수로 및 중수로 원자력연료 공정의 장비를 비롯해 유틸리티 설비, 검사 장비 등 총 149종에 대해 예방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이재희 사장은 “휴가기간 중에도 생산시설의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계획예방정비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시설물과 장비 점검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시설의 안전 운영은 물론 연료 공급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에 앞서 우기에 대비해 건축물 및 외부 시설물, 옹벽 및 석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점점검 및 보수를 완료했으며 9일에는 노사합동으로 원자력연료 제조공정 및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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