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린나이코리아 R&D본부장 강영철 이사
[인터뷰] 린나이코리아 R&D본부장 강영철 이사
  • 강은철
  • 승인 2003.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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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의 대가 받는 풍토 조성되길” / 가스기기 선두 이미지 고수할 터
83년 린나이코리아에 입사한 강영철 이사는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린나이 기술개발의 총책임자인 R&D센터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린나이코리아가 가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크다.



△ R&D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린나이코리아는 가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기술개발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고유의 특성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기술센터는 70년대 후반 개발부가 모태다. 이후 85년엔 중앙연구소로 현재의 R&D센터는 지난 95년 기초연구분야를 통폐합하면서 설립됐다. 현재 9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가스기기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주방용, 업소용, 공조, 보일러 등 가스기기의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다. 특히 유럽의 선진화된 기술연구소와 교류를 통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수준까지 성장했다고 본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각축시장이 될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남미, 유럽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기기 개발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 린나이코리아의 디자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

상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또 회장, 사장 등이 디자인대학원 졸업하시는 등 경영진의 관심이 디자인을 키우고 있다고 본다.

현재 린나이코리아는 산학연 협동으로 디자인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있다. 가스오븐렌지의 '쥬벨' 브랜드에 피카소의 그림을 형상화해 주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했다.



△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은

그동안 린나이코리아의 제품은 기술개발의 선두이미지가 컸다. 인터넷보일러·오븐 개발 등 타사가 생각하지 않은 제품을 개발했다는데 자부심이 크다. 국내 에너지정책에 부합할 수 있는 기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산학연 합동으로 콘덴싱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 중에는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기술개발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좋겠다. 같은 업종에서 특허분쟁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또 린나이코리아가 선두주자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하고 싶다.

최근 기기시장을 보면 저가경쟁이 만연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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