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을 위한 1차 공청회가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28일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신한울원자력 1,2호기 환경영향평가 시 협의사항 이행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일부항목 미비를 강조하고 공청회 연기를 주장하면서 공청회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울진군과 협의해 2차 공청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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