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한동규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몽골 현지에서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3.0 기조를 토대로 정부 부처 간 협업 증진, 상호 신뢰도 구축 등을 위해 공공기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공공협력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교육프로그램 개발, 공무원 역량강화, 시범복구사업, 기술교육센터 건립 등 몽골의 광해관리 제도·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공단은 특히 사업 일부를 국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해외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공단의 관계자는 “몽골의 광해실태조사와 정보화구축 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제도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은 광해관리 전주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