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스마트한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가 출시됐다.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 www.testo.co.kr)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기존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보다 가벼워지고 크기도 작아졌다. 특히 스마트폰 앱(App)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보고서 작성, 냉매 정보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측정값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PDF, CSV(엑셀), 그래픽 파일로 선택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고압 압력계와 복합 압력계가 같이 붙어 있어 냉매를 충전하거나 빼내는 데 사용되는 장비다. 테스토코리아의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압력, 온도, 과열도 및 과냉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냉매 충전 여부를 빠르게 점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압력 범위가 60bar까지 늘었으며 배터리 수명도 최대 250시간까지 확대됐다. 또한 기기 내 냉매정보가 60개 저장돼 있다.

테스토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기본적으로 접이식 후크 장치가 내장돼 있어 파이프에 간편하게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측정이 가능하도록 디스플레이 조명기능을 지원한다.

테스토코리아의 관계자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냉동 엔지니어의 업무를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줄 것”이라며 “스마트폰 앱(App)을 통한 실시간 측정값 관리는 에어컨 및 냉동기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확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온도계, 열화상 카메라, 온습도계, 데이터로거, 풍속계, 다기능 측정기, 연소가스 분석기, 압력계, 냉매 측정기, 실내환경 측정기, 트랜스미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토 온라인숍(www.testoshop.kr)과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