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급 세단의 품격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갖춘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Nova LPe 모델이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선보인다.

대한LPG협회가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Nova LPe(Liquid Phase LPG Injection Efficiency)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SM7 Nova에 르노삼성자동차의 독보적인 LPG 액상 분사기술인 LPL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LPG차량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준대형 LPG차량이다.

SM7 Nova LPe 는 준대형 LPG 시장에서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가진다. SM7 Nova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장애인 1~3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SM7 Nova LPe 는 올해 1월, SM5 Nova LPLi DONUT에 적용돼 LPG차량의 트렁크 공간을 100% 활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고객에 대한 배려가 이뤄낸 기술의 혁신인 도넛 탱크가 적용돼 준대형 세단에서도 다시 한번 르노삼성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트렁크 공간이 다른 LPG차량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리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SM7 Nova LPe은 2,550만원으로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로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SM7 Nova LPe를 전시하는 대한LPG협회는 저공해 청정연료인 LPG의 보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 9월15일 설립됐으며 친환경 LPG차 기술개발 및 저공해자동차 제도 개선 등 환경친화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LPG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E1과 SK가스 등 LPG수입 양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LPG협회는 크게 정책사업, 기술개발, 홍보 및 대외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정책사업으로는 △LPG가격 경쟁력 제고방안 연구 △LPG자동차 지원정책 유도 △LPG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정책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선진형 LPG자동차 기술개발 △LPG자동차 보급 차종 확대 △LPG자동차 법규 및 제도 개선 △운행 경유차 LPG개조 보급 등을 꼽을 수 있다.

홍보 및 대외협력사업은 △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세미나 등 대외 행사 개최 △뉴스레터 및 자료집 발간 △Publicity & On-line 홍보 △국제협력 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 LPG산업은 459만가구의 취사 및 난방용 연료로, 6월 현재  230만여대의 수송용 연료인 LPG차량 연료로 역할을 하고 있다.

1998년 RV 차량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LPG차는 폐차 등이 본격화되면서 2010년 246만대를 정점으로 5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1위라는 LPG자동차 보급률을 2013년말 기준 393만대를 보급한 터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때문에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로부터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한 대기환경개선 정책을 위해 LPG차의 경제성, 실용성,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해 배출가스가 적게 배출되는 청정 연료라는 점을 부각시켜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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