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신안풍력발전단지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라남도 신안풍력발전단지의 이용률 확대 등 효율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국내 유일의 풍력발전단지 진단 및 출력향상 전문기업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최근 신안풍력복합발전주식회사(이하 신안풍력)가 운영 중인 3MW급 풍력발전기 3대를 2년간 관리하는 풍력발전단지 출력성능 향상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맥스는 2015년 초 완료된 신안과의 진단 프로젝트에서 풍력발전기의 건전성 진단 및 효율 저하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특히 3년간 수집된 방대한 양의 SCADA 및 진동 자료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검토했고 그 결과 신안풍력발전단지 연 이용률의 최대 5% 증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로맥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장팀을 2년간 단지에 상주시키며 진단 결과 도출된 주요 발전량 저하 요인들에 대한 실제적 개선을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발전단지의 이용률 향상 최소 3%를 보증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신안풍력발전단지의 설비 효율 극대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상일 로맥스테크놀로지 영업이사는 “로맥스의 풍력발전기 출력성능 향상솔루션은 드라이브트레인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 컨설팅 노하우,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이 결합된 로맥스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라며 “풍력발전기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솔루션 제공은 물론 풍력발전단지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감독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맥스는 최근 영국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약 40%를 포함해 풍력산업분야 트랙레코드 5GW를 달성함으로써 전세계 풍력발전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솔루션분야의 강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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