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대표 황두열)는 지난 28일 12월 1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 제품 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8원∼3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연휘발유는 1,239원에서 8원 오른 1,247원, 실내등유는 596원에서 27원 오른 623원, 보일러등유는 583원에서 30원 오른 613원, 저유황경유는 784원에서 16원 오른 8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LG칼텍스 정유(대표 허동수)도 1일0시부터 가격을 5원∼25원 인상했다.

휘발유는 기존 1,245원에서 5원 인상된 1,250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25원과10원이 오른 624원, 595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경유는 기존 792원에서 10원 오른 802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9월 두바이油의 경우 배럴당 25$에서 12월 현재 27$로 최근 국제 원유 가격 인상된 것"과 "국내 환율 상승"등을 이번 가격인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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