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 포스터.

[투데이에너지 김태훈 기자]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에 참가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경제산업디지털부는 11월26일 파리 피에르 멘데 센터에서 열리는 ‘제2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이하 한불포럼)’에 참가할 국내 기업과 기관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공식행사”라며 “국내 산·학·연이 해외 R&D 기관과 국제공동연구개발 추진 시 자금을 지원받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불포럼서 다뤄질 기술은 자율주행자동차, 나노전자, 디지털헬스케어 등 세 분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전자 분야는 최근 유망분야로 불리는 IT융합 제품의 지능형 반도체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산업부의 관계자는 “특히 요즘 뜨는 스마트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통제하는 지능형 반도체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관심있는 기업과 기관은 11월13일까지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홈페이지(osp.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불포럼 담당자 메일(yuri016@osp.go.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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