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1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은 물론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품질경영체제와 기술력을 갖추고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 자가진단을 통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2001년부터 1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품질혁신활동을 위해 회사 고유의 생산혁신시스템인 KIPS를 구축하고 고장없는 장비, 불량없는 제품,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해 많은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41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했던 이 회사의 짱구 분임조가 영예의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31~94일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짱구 분임조는 피복관 흑연 도포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주제로 현장개선부문에 출전해 품질경영 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1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과 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 원자력연료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원자력연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품질경영에 헌신해온 산업계 종사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원자력연료를 설계·생산해 공급하는 공기업으로 그동안 무결점의 안전한 연료 공급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품질경영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설계 및 제조기술과 검사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현재 국내 24기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연료를 전량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16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 원전에도 연료를 수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