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ny Lea 국제구리협회 사장(중앙), Colin May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총괄사장(좌), Tony Lea Richard Xu 아시아 총괄사장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Tony Lea 국제구리협회(이하 ICA) 사장을 비롯해 Richard Xu 아시아 총괄사장, Colin May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총괄사장이 국내 구리 관련사와 향후 장기적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방한했다.

지난 23일부터 23일 일정으로 입국한 ICA 사장단 일행은 출국에 앞서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구리협회의 역할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Tony Lea 사장은 전세계 구리시장에서 아시아의 비중은 60%로 절대적 중요한 위치에 있다라며 그 중 한국은 중요한 시장일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기술·정책으로 타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라고 방한 이유를 밝혔다.

국제구리협회는 에너지분야에서는 국내의 고효율 전동기의 최저 효율제와 프리미엄 전동기의 시장 안착을 위해 수년간 국내의 학계와 공공 기관, 관련 단체들과 정책적 공조를 해 오며 변압기의 효율과 안정성 제고 방안,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각종 기술 확보 지원 등 해외의 성공 사례와 시행 착오의 사례 공유로 국내의 제조업과 정책 추진의 성공적인 시장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8APEC 에너지 전문가 회의를 에너지관리공단(현 에너지공단)과 공동 주최를 해 전세계의 에어컨, 변압기 관련 정책과 에너지 절감 기술의 비교 검토의 기회를 국내에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9ICA의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 Tony Lea는 지난 20여년간 ICA의 각종 사업분야의 담당 중역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회원사뿐 아니라 과거 5년간의 ICA 한국사무소의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각 협력기관과 단체와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Tony Lea는 이번 방안을 계기로 에너지산업에서의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국의 선진 정책을 살피고 이의 해외 사례로의 진출을 공동으로 도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아시아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Richard Xu씨는 “아시아에서의 한국의 위치에 대해서 다시금 강조 하고 국경 없는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중국, 일본, 호주 등 담당지역에서의 공통적인 사회 공헌과 공익 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라며 “한국의 활동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이번 방문의 목적을 설명했다.

ICA2016년부터 국내의 송배전용 케이블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인 연구를 국내의 각 단체와 학계의 공동으로 수행 할 계획이며 프리미엄급 효율의 전동기 개발 사업 지원과 고효율 기기 전동기의 소형화, 내구성 증대를 위한 기술 연구를 증대할 계획이다.

변압기분야에서의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운용 사이트별로의 부하율 변화에 따르는 저손실 제품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위한 공동 작업도 함께 수행할 예정 이다.

한편 Tony Lea전세계 구리시장은 2,700만톤 규모이지만 구리를 대체하는 타금속의 소비가 늘고 있다라며 국제구리협회에서는 구리 사용분야를 확대·보존할 수 있도록 구리의 강점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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