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소재부품 기술개발 통합연구협의회가 성과발표회를 열고 실적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또 이 자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그랜드컨소시엄 협력선언을 통해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공동으로 11일 소재부품 기술개발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기술개발 통합연구협의회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통합연구협의회는 지난 7월 발족해 시범 추진 중으로 세계일류소재(WPM), 미래산업선도, 녹색산업 선도형 이차전지사업 등 산업부 주요 기술개발사업의 상호 연계를 목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소재부품 협업 프로젝트’이다.

현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이차전지 전극소재, 초고순도 SiC, 나노카본 등 4대 소재아이템을 중심으로 12개 사업, 32개 과제, 250개 참여기관, 2,600여명의 연구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4대 소재아이템별로 기술개발협업, 중장기 기술개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정보 공유 등 3대 중점사항을 집중 추진해 각각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기간 단축, 협력모델 발굴 등의 공동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협의회 추진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성과 발표회 후 협의회는 그랜드컨소시엄 협력 선언을 통해 통합연구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