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주)의 연비향상용 독자 전륜 중소형 건식 7속 DCT.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산업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산업기술계 인사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술 상용화로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미친 기술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7개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 결과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현대자동차()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7속 변속기와 동남정밀() ‘자동차 일체형 자동변속기 케이스’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엘지전자()세계 최초 TVI(Twin Vapor Injection) 냉매압축 사이클 기술’, 유앤아이()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엘지디스플레이()세계 최초 원형 플라스틱 올레드 디스플레이’, 크리스탈지노믹스()차세대 항염증 및 통증 치료제가 선정됐다.

산업부 장관상에는 ()두산전자사업, ()디디에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세렉스,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아론비행선박산업(), SK텔레콤(), ()엑시아머리티얼스, ()유니테스트, ()티씨케이, ()퓨존데이타, 피씨엘(), 한국기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금탑산업훈장에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 등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3명에 대한 정부의 훈·포장도 함께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노성구 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 동탑산업훈장은 유영효 ()녹십자제이비피 대표가 수상했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버팀목이 돼준 산업기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오늘 시상을 통해 산업기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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