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계획 중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새만금 해상풍력단지는 최근 산업부의 전기사업허가를 통과해 새만금해상풍력(주)이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새만금 4호 방조제 안쪽에 98.8 MW 규모로 사업이 진행되며 100% 민간자본이 투자된다.

이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26% 이용률을 기준으로 연간 2억2,502만kWh 규모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새만금개발청은 각종 인허가 및 민원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가 된 상황으로 예정된 기간에 설치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향후 조성될 서남해 및 새만금 해상풍력 대규모 단지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전력을 연계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정부는 풍력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해상풍력 3대강국으로 도약하려는 방침으로 이번 사업이 잘 진행 될수록 운영, 기술발전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처럼 지역 어민들의 반대가 있는 지역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중히 추진해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특히 풍력산업은 향후 정부의 목표로 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점이다.

향후 서남해 해상풍력외에 제주도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풍력발전산업의 성장세로 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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