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24일 ‘기록물관리기준 도입에 따른 후속조치’를 주제로 본사 및 사업소 담당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원자력발전소 문서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기록물관리기준은 상호 연관성 있는 업무들을 모아 분류 및 관리해 이용자가 필요로 할 때 기록물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체계로 한수원은 지난 7월 정부3.0 구현의 일환으로 기록물관리기준을 정비하고 해당 체계를 내부 전산 시스템에 도입했다.

이번 회의는 기록물관리기준 도입에 따른 후속조치 및 2016년 기록관리 기본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중요문서를 관리하는 현장 문서관리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록물관리기준의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사내·외 관점에서 이용자들의 효용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수원의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를 통해 필요한 행정정보 개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정부3.0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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