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전력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몽골 전력전문가 초청 전력시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3년 몽골 국가전력급전센터(NDC: National Dispatching Center)와 전력산업분야의 상호협력 구축을 위해 체결한 MOU에 기반해 시행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의 전력산업 협력이 강화됨은 물론 대외적으로 전력거래소의 우수한 전력시장 운영경험을 글로벌 전력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몽골 국가전력급전센터, 국영 지역 송전사업자, 배전사업자, 발전회사 등 몽골 전력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시장 발전 현황과 에너지신산업 추진현황을 알리는 동시에 관련된 국내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의 기반도 형성됐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은 유료로 시행,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그 동안 회원사 수수료에만 의존해오던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회원사 부담을 경감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016년에는 이란 및 인도를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전력시장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