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알토엔대우(대표 강복구)‘2015 중소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21세기 무한 경쟁 속에서 2015년 한 해 경영혁신을 통해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영패러다임 구축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영인 및 기업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1차 선발된 분야별 후보기업 중에서 검증된 자료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가정용난방기기 제조부문에서 중소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알토엔대우는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첫 발을 디딘 이래 30년간 가스보일러 제품의 생산, 판매 외길을 걸어온 기업으로서 그 역사와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알토엔대우는 지난 2015년을 2의 창업을 선포한 원년이다.

1986년 대우전자의 가스보일러사업부로 출범, 2002년 대우가스보일러()로 독립해 30년간 가스보일러 외길을 걸어왔고 2015년 경기도 화성 동탄에 통합사옥을 마련하고 사명도 현재의 알토엔대우로 변경하고 혁신경영을 선포했다. 동탄신사옥에는 연산 20만대 규모의 최신 생산설비과 기술연구소, 기획, 영업 조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다.

알토엔대우의 기술원칙은 적정 기술이다. 사용빈도가 낮은 여러가지 기능보다 보일러 본연의 핵심기술에서 최고 수준을 추구한다. 이같은 원칙은 기기조작이 보다 간편해져 사용하지도 않는 여러 기능들을 탑재해 조작만 어렵게 만드는 것 보다 보일러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쉽고 단순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알토엔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조작은 간단해졌을 뿐만 아니라 보일러의 필수 기능도 강화됐다. 온수 온도를 1도씩 선택할 수 있는 조절기능, 난방용량 보다 온수용량을 크게 한 온수증대시스템, 축열식 물탱크를 사용한 온수온도유지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고장자가진단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자동가스치환시스템, 응급운전시스템 등 알토란같은 기술을 채택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알토엔대우는 그동안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널리 알려져 왔다. 2011년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 보일러업계 유력매체인 ‘88미디어로부터 중국소비자 선호 10대 가스보일러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내수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현재 전국의 150여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중국·러시아·중동 지역 뿐 아니라 북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5년 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반 일류기업으로의 도약하는 게 목표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 알토엔대우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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