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코리아의 관계자가 보일러를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보일러 가동시간이 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까? 귀찮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기면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린나이코리아가 제안하는 동절기 난방비 절약 비법은 다음과 같다.

실내 온도 20유지

가정에 장착된 실내 온도 조절기를 잘 조절하는 것으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적정온도를 2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실내온도조절기에서 겨울철 실내온도 설정을 20에 맞춰 사용하고 잠시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난방을 다시 시작하면 난방수를 급속하게 데워야 하므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때보다 연료 사용량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미사용 방 밸브 차단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차단하는 것도 불필요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강추위가 지속되는 혹한기에는 동파 예방을 위해 밸브를 열어 둬야 한다. 또 각방제어시스템을 설치하면 각 방마다 원하는 온도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배관 내 공기배출

장기간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았을 때 배관 내 기포가 발생해 난방순환을 방해한다. 보일러를 가동한 상태에서 분배기의 에어밴드를 열고 공기를 충분히 빼 주는게 좋다.

배관 점검 및 난방수 필터 청소

난방 및 온수 배관을 점검하고 2년에 1회 난방수 필터를 청소해 줘야 한다. 배관에 보온이 돼 있지 않을 경우 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난방수 필터도 이물질에 의해 열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노후 보일러 교체

사용기간이 10년이 넘는 노후 보일러의 경우 난방효율이 85%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어 가스비 지출 부담은 커지는 반면 난방효율은 계속해 감소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효율 높은 새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스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풍지, 에어캡 부착 및 내복 착용

보일러 외에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풍지로 현관이나 창문의 틈새를 막아주거나 유리창에 에어캡을 부착하는 방법, 내복을 입어 체감온도를 상승시켜 난방온도를 그만큼 낮추는 방법 등이다. 실제로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상승해 난방 온도를 3낮출 수 있으므로 난방 에너지 사용량의 20%를 절감할 수 있다.

실내온도 1높이는데 7%의 에너지가 더 소비된다. 또한 틈새 바람만 잘 막아도 실내온도를 2~3올리면서 난방비의 15%를 절약할 수 있다

린나이코리아의 관계자는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난방비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린나이코리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에서 직영으로 A/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동절기 24시간서비스를 실시해 혹한에도 고객이 보일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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